あの日見た虹、
하코네, 하코가쿠
■ r e v i e w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하코가쿠 어린이들ㅠㅠㅠㅠ 이모가 앓아요ㅠㅠㅠ
스토리는 부모가 해외를 간다던가 집안사정으로 인해서 기숙생활을 하는 하코네 어린이들의 이야기다. 후쿠쨩이 무지개의 끝에는 보물이 있다는 얘기를 듣는걸로 시작 된다. 상급생이 썼던 비밀기지를 후쿠, 신카이, 아라키타, 토도가 차지하게 된다. 매일 놀러가기도 하고 점심도 먹고 즐거운 나날을 보낸다. 점점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갈 시기가 오고 다른 애들은 잠들었을 때, 후쿠쨩은 땀 흘리면서 일어나 주위에 애들이 있나 없나를 살핀다. 다음날 무지개 끝의 보물을 찾자고 추억을 만들자고 했지만 떠날 때가 다가와도 비는 오지 않고 무지개를 볼 수 없게 된다. 곤충 채집도 하고 놀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던 어느 날 밤 후쿠토미는 꿈을 꾼다. 모두가 중학생이 되었고 학교도 사는곳도 다르니 이젠 만날일이 없다고 말한다. 주이치는 비밀기지에 가자고 하지만 너도 어서 어른이 되라는 말만 남기고 떠난다. 그러자 엉엉 울며 후쿠쨩이 꿈에서 깼고 모두가 걱정어린 눈으로 후쿠쨩을 보고 있었다. 후쿠쨩이 꾹 참고 있던걸 엉엉 울면서 얘기 했고 애기들은 밤 늦게까지 펑펑 울다가 잠들었다. 다음날 토도가 마키쨩에게 전화를 걸어서 무지개 만드는 방법을 물었고 똑똑한 킨죠가 만들수 있다고 알려주어서 후쿠쨩에게ㅋㅋㅋㅋㅋㅋ YJH로부터 비밀기지에 오라는 쪽지를 남겼다ㅋㅋㅋㅋㅋ 비밀기지에 도착하자 미리 준비하고 있던 호수를 틀어 무지개를 만들어서 보여주는 아이들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그 끝에 자신들의 보물을 묻는다. 함께 찍은 사진과 자신의 보물들을. 그리고 어른이 되어 그때를 기억하며 비밀기지에 다시 모인 네 사람.
'그 날 본 무지개, 그것은 언제가 되어도 지워지지 않는 여름 날의 빛.'
얘들 진짜 귀엽다... 신카이가 주먹밥 우메~ 했다가 보시~ 이러는거도 너무 귀엽고 동생이 따라오려고 했더니 못오게 막는것도 귀엽고 애들 펑펑 울때 야스토모 이불 뒤집어 쓰고 우는거도 귀엽고 앞머리 짧아서 볼록 튀어나온 이마도 귀엽고, 진파치랑 야스토모 티격태격하는 것도 귀엽고, 비밀기지에서 혼자 발 빠진 신카이도 귀엽고, 도시락 먹을 때 야스토모꺼 다들 뺏어 먹는것도 귀엽고, 벌써부터 폰으로 마키쨩한테 메일 보내는 진파치도 귀엽고, 친구들과 있는게 너무 좋은 후쿠쨩도 귀엽고, 그런 후쿠쨩을 걱정하는 신카이도...!!!! 전부 다 너무 예쁘고 귀엽고 귀엽다.
자전거가 나오지 않는 하코네는 평화롭다. 동글동글한 얼굴과 볼, 개구진 아이들의 이야기가 무게감 없이 편안하게 다가와서 기분이 좋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