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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 v i e w/c d

흡혈달링 Fan Disc vol.1 (cv.나카이 카즈야, 키무라 료헤이) / 吸血ダーリン Fan Disc vol.1 (cv.中井和哉, 木村良平)






吸血ダーリン Fan Disc vol.1

 흡혈달링 Fan Disc vol.1

  cv.中井和哉, 木村良平 / 나카이 카즈야, 키무라 료헤이


| link : http://www.marine-e.net/sp/spfv/


| story

흡혈을 하면서 사랑이 생긴다.

상호 흡혈계 러브로맨스, 팬디스크 발행 결정.


그와 당신은, '흡혈체질'을 계승한 사람.

둘이서 흡혈 하는 것만으로 공존하고 계속해서 살아갈 수 있는 운명으로 연결되어 있다.


흡혈달링 팬디스크는, 그와 당신이 상호 흡혈을 해, 함께 살아 갈 것을 맹세한 후의 스트로를 캐릭터마다 옴니버스로 수록.


그와 당신의, 더욱더 깊어진 사랑과 인연을 기대하세요.


| character


레미 바리에

프랑스 출신의 파티쉐. 느긋한 로맨티스트.

젋은시절 동화속 왕자님 같은 아름다운 외모를 하고 있었지만, 나이를 먹을 수록 미모는 빛을 잃어, 지금은 자신을 '후줄근한 중년'이라고 자조할 정도...

자신의 아름다운 시절을 알고 있는 당신을 만난 것으로, 과거의 자신에게 열등감을 느낀다.


하루키.

신출내기 소년 만화가. 만화의 재료에 대해서는 실제 체험을 통해 철저하게 해두지 않으면 기분이 풀리지 않는 타입. 성격이 비뚤어졌고 신경질적이지만, 그것도 만화에대한 열정 때문에.

자신에게 끈질기게 맞춰오는 당신을 파트너로 인정하고 있다.



■ r e v i e w


 표지만 보고는 둘이 같이 나오는건가 싶었는데 아니었구나... 그냥 따로 나오는건데 뒷이야기였구나... 라긴 제목을 보니 이미 결혼한 사람들인데 막장 드라마가 일어나진 않는거였어!!! 근데 이 조합이 좀 슬펐던게 내가 나캉 목소리를 정~말 좋아하는데 드씨에서가 아니라 애니에서 좋아하다는거다. 그리고 킴료는 애니에서보다 드씨에서 더 좋아하는 완전 반대의 둘이 한 세트여서 나캉 미안해요...


나캉의 레미.

프랑스 하니깐 생각나는게 노다메에서도 노다메가 치아키 따라서 프랑스 갔다가 향수 느끼고 둘이 싸우고 했던거 생각났는데, 그 때 난 아무리 잘난 치아키센빠이였지만 진짜 싫었었다. 그렇다. 나캉이었지만, 매력적인 연상이지만 별로... 일단 캐릭터가 한번 별로라고 느껴지면 계속 공감을 할 수가 없어서 좀 꾸역꾸역 들었다.


스토리는 그냥 둘이 피로연 할 곳 보러가고 여주 드레스 입은거 보고, 뭐 먹어보라고 했더니 여주가 자기는 레미가 만들어준게 맛있다고 그래가지고 바로 다음날 만들어주고 있고, 아침에 늦잠자는거 보고 친구가 쳐들어와서 끌려갔다가 총각 파티 하고는 키스마크 만들어왔는데 친구가 프랑스랑 문화가 다르니 이해해달라, 여성댄서랑 장난스레 논거다... 아니 사실 뭐 난 아무 감정이 없었기에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여주 귀여웠던게ㅋㅋㅋㅋㅋㅋㅋ 밖으로 뛰쳐 나간게 아니라 방에 들어가서 문 잠군거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열받아서 집을 나가지 않나?ㅋㅋㅋㅋㅋ 근데 또 레미가 술이 떡이 되어가지고는 막 열어달라고 하다가 다치는 소리 났더니 바로 문열어서 괜찮냐고 하고, 술마시고 온날 아침에 밥이랑 된장국 해줬더니 자기는 빵에 쥬스 마시고 싶다고 아침부터 그런거 못 먹는다고... 내가 여주 부모면 이 결혼 반댈세....


흡혈 달링 아니고 평범하게 국제 결혼한 커플 이야기였다. 그나마 나캉이 '진짜?' 이러면서 말한건 귀여웠다... 진짜 그거 밖에 기억 안난다...


킴료의 하루키.

방구석질투자. 바빠서 식은 못 올리고 서류상만 결혼한거 같은데, 결국 하루키 담당 예전에 그 아저씨로 바뀐거... 와 진짜... 듣는데 괜히 울컥해가지고 짜증나서... 여튼 여주도 하루키도 바빠서 같이 사는데 같이 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짜증 난 하루키. 근데 레미(나캉) 때는 별로 못 느낀거 같은데 확실히 하루키는 흡혈인걸 보여주는 씬이 꽤 있는거 같다. 이게 흡혈 CD라는걸 가끔가끔 알게 해줘서 아! 맞다! 하고는 들었다.


나는 정말 킴료의 키스 소리가.... 좋다.....ㅋㅋㅋㅋㅋ 킴료 강좌 같은거 열어서 몇명 수강 좀 받아줘요... 킴료는 참... 고마워요... 성우 해줘서... 내가 킴료 애니는 안 챙겨 보지만 CD쪽은 최대한 들어볼게요. 언제부터일까 내 귀가 남친성우를 킴료로 정해놓은게... 원래 오노유도 그랬는데 뭔가 킴료 쪽이 더... 좋다...


막 둘이 싸워가지고 여주가 나가버렸고, 그게 편집부 여행가는데 여주 혼자 여자라서 거기 가지 말라고 했는데 여주가 안가고 가고 정할 수 있는 위치도 아니라서 어쩔수 없다고 했다가 둘이 싸웠다. 근데 얍삽한 전 담당이었던 현 담당이 그러면 하루키도 가라고 해서 거기다가 좀 센스있게 떨어진 곳에 숙소 잡아줘서 잘 다녀왔다. 이 CD도 그냥 결혼 뒤 생활이었다.


딱히 재미있는 시리즈는 아니다. 몇편 듣다 보면 대강 스토리 구조도 뻔해져서 지루해지기도 하는데 그냥 좋아하는 목소리 듣기 위해서 들을게 없을 때, 시간 날 때 듣는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