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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 v i e w/c d

YES×NO 3 (cv.木村良平 / 키무라 료헤이)






YES×NO 3 

 cv.木村良平 / 키무라 료헤이


| link : http://www.asgard-japan.com/biscrown/yn/vol3.html


| story

사랑하는 그와 함께 보내는 밤─ 

「더 이야기 하고 싶고, 더 러브러브 하고 싶어!」「근데 오늘은 피곤해서 편히 자고 싶은 기분일지도...」 

그렇게 고민하고 있을 때, 혹시 그로부터 "밤 권유"가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건가요? 

본작품은 그런 소녀의 IF를 형태로 한 분기형 시추에이션CD입니다. 

그의 권유를 받아드릴 것인지 거절할 것인지는 당신에게 달려 있다! 오늘의 기분에 맞춰 좋아하는 밤을 즐겨주세요.


일러스트는 지난 번에 이어 めろ씨가, 시나리오는 ねこねこマーチ씨가 담당합니다!

전편 더미헤드 마이크 수록!


| character


蓮川 遥 하스카와 요우. 30세.


언행이 부드럽고, 어떤 일이든 스마트 하게 해내는 남자.

사람의 편안한 거리감을 유지하는 것이 뛰어나며, 누구에게나 사랑받는다.


세세한 것까지 신경을 쓰는 성격으로 자타가 어려운 면도 있지만, 감정적으로 되는 것은 적고 속마음을 억누르기도 한다.


여자친구인 당신을 놀리는 언동도 보이지만, 그것엔 애정이 숨겨져있다.


| track list


Track01:프롤로그


Track02:YES ver. ~scene01~YES의 경우

Track03:YES ver. ~scene02~욕실에서 느긋하게

Track04:YES ver. ~scene03~욕실에서 러브러브

Track05:YES ver. ~scene04~필로우 토크


Track06:NO ver. ~scene01~NO의 경우

Track07:NO ver. ~scene02~뜨거운 밀크티

Track08:NO ver. ~scene03~눈을 감고

Track09:NO ver. ~scene04~잘자



■ r e v i e w


 역시 내가 인정한 남친 성우! 그러나...뭐, 뭐지? 1,2에 비해서 만족스럽지 못한 스토리는...? 그래서 시나리오를 보니... 어디가셨나요 타마고님.. 어쩐지 내용이 별로더라!!!!!! 진짜 이건 킴료 아니었으면 어쩔뻔했어... 내가 이 시리즈는 당연히 러브러브 할거 같은 YES 보다 NO를 선택했을 때가 훨씬 달달하다고 했건만!!!! 왜 나의 시리즈를 박살내는건가요... 이 분이 다음 스토리 또 쓰시면 진짜 대단한 성우 아니고는 만족을 못할것 같습니다. 듣고 있나요?


그래도 캐릭터 이미지랑 킴료 목소리는 어울리는 것 같아서 다행이었지만 30세?? 애교 부려서 더 어릴줄 알았는데... 보통 여친이 기다리는 패턴이 많은데 이번에는 남친이 기다리고 있었음. 스토리는 간단하게 킴료가 일이 일찍 끝나서(끝내서) 집에 와서 여주를 기다리면서 시작 되는데, 밥 먹을래? 목욕 할래? 아님...나? 여기서 YES, NO로 나뉘길래 이 시리즈는 항상 목욕을 할것인가 말것인가의 질문이었기 때문에 목욕인걸 알았지 뭔가 내가 집중해서 안들은건지 애매하게 지나간 기분이었다. 마치 넌 이미 1,2를 들었을거니깐 대충 알아듣겠지? 하는 느낌이었다.


YES의 경우.

이미 귀가후 목욕을 했음에도 여주랑 목욕이 하고 싶어서 속이고 2번 목욕하는 이 남자!!! 귀엽네. 아니 근데 밥도 너가 차렸는데 뒷정리도 너가 하다니... 그리고 목욕말고 '너' 선택했는데 결국엔 목욕. 뭐 여기부터는 뻔한 스토리~ 이쪽으로 더 와라, 뭐가 부끄럽냐~ 뭐 그런 둘만의 러브러브한 시간을 보내다가 여주가 머리 감으려고 했더니 '내가 할래!!!!!!!' 그래. 뭐니? 이 날개 없는 천사는.... 일 끝나고 늦게 왔는데 남친이 이러고 있으면 내가 죽은건가, 살아있는건가, 꿈을 꾸는건가 잘 판단해야겠다. 샴푸는 머리에 직접 거품 내는게 아니라 거품을 내서 두피를 마사지 하듯이 하는거라니... 뭔가 잡지식이 늘어난 기분이다. 갑자기 샴푸의 요정이 생각난다. 그리고 여기서 목욕을 이미 한걸 들키는데 여주 예리해!!! 그 몸 닦는 스펀지? 뭐지... 그거가 젖어있어서 알았다고. 그래서 더 귀엽다. 30살이면 겉모습에 따라(?) 아저씨가 될수도 있는 그런 나이인데 여주랑 목욕 하려고 두번 목욕한다니... 몇번이고 목욕 해줘야겠다. 아니 그보다 이 캐릭터가 진짜 현실감이 없는게 집에 와서 여주가 뭘 먹고 싶은지 등등 생각하면서 여주 기다리고 독차지하는게 어리광 피는거라니... 뭐지? 이 이해할수 없는 남자. 시나리오 작가가 남자인가? 그리고 1,2에 비해서 나은 점은 키스가 야하다. 야.하.다. 그리고 욕조에서 숫자 셀 때 갑자기 잠 쏟아지는거 주의.


NO의 경우.

우는 줄 알았다. 우는 줄 알았다. 우는 줄 알았다. 여주가 남친 울릴뻔 했다.

목욕하고 나왔더니 여주가 늘 보는 방송 녹화해두는 남친이라니. 저기 혹시 그 뒤에 날개 같은거 있지 않아요? 그리고 녹화해준거 보는데 계속 괴롭힌다. 눈은 TV를 보는데 그외는 전부 남친에게 집중!! 여기 키스 소리 장난 아님. 후우~ 덥다! 근데 여름에 뜨거운 밀크티라니... 난 선풍기 틀고 있어서... 뜨거운거 마시면 또 땀나서 또 씻으러.. 이 트랙은 뜨거운 밀크티가 아니고 뜨거운 키스로 바꿔야 한다. 그래도 NO가 좋았던건 '눈을 감고' 트랙 때문이다. 사실 좀 신경써주길 바랬다면서 눈 감고 들어달라고 하는데, 집에 일찍 왔는데 집이 전에 혼자 살던거처럼 텅텅 비어있고 아무도 없어서 쓸쓸했다고 여주가 돌아오길 계속 기다렸다고. 솔직한 속마음도 얘기하고 여주가 머리 쓰다듬어 주는 부분도 좋았다. 일단 이 천사가 기댄게 참 좋았다. 그리고 숨소리가 많아서 좋다. 숨소리가 많아서 좋다. 그리고 왜 우는 줄 알았냐면 여주가 상냥하게 해주니깐 울먹울먹ㅋㅋㅋㅋㅋㅋ 놀랬다. 이거 진짜 우는거 아닌가 해서 솔직히 좀 기대도 했다. 근데 안 울었다... 그리고 여주는 그냥 자고 여기서부터 항상 그렇듯 남친 혼자 말하는 트랙이다. 사실 킴료가 집에 일찍 온게 일이 잘 안풀려서 점장이 집에 가서 좀 쉬라고 해서 일찍 온건데, 차라리 뭐라고 하면 마음이 편한데 너무 상냥해서 그래서 그게 더 마음에 걸렸던 킴료. 토닥토닥. 그런 날이 있지 이상하게 일이 잘 안풀리는 날. 드씨도 나랑 같이 늙었으면 좋겠다.


프리토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킴료 배가 너무 고파서 NG를 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대사가 좀 많았지. 얼마나 부끄러웠을까!!!!ㅋㅋㅋㅋㅋㅋㅋ 폼 잡고 멋진 남친 연기 하고 있는데 꼬르르륵~ 하하하하하하하하. 귀.여.워. 킴료가 이런 남친 있기는 하냐고 일 끝나고 후다닥 와서 밥 하고 기다리면서 오자마자 밥? 목욕? 나? 하는 남친 없다고. 맞아. 없어. 존재하지 않는다. 근데 이 캐릭터 보다 그래서 킴료는 끝나고 무슨 밥을 누구와 먹었을까가 더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