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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흡혈기담 월야차 야요이(음력 3월)의 권 야시로 하야토 (cv.후쿠야마 쥰) / 明治吸血奇譚「月夜叉」弥生の巻 八城隼人 (cv.福山潤 )






明治吸血奇譚「月夜叉」弥生の巻 八城隼人

 메이지 흡혈기담 월야차 야요이(음력 3월)의 권 야시로 하야토

  cv.福山潤 / 후쿠야마 쥰


| link : rejetweb.jp/tsukiyasha


| story

 살기 위해 흡혈 한다. 그 상처는, 사랑의 증거─.

달빛에 숨고, 역사의 어둠에서 살아온, 뱀파이어 '야차'의 이야기.


문명 개화가 들끓는 메이지, 전쟁으로 부터 부모를 잃은 당신은 먼 친척에 의지해, 홋카이도로 향한다.

그러나, 그곳에는 「눈 내리는 가운데, 여자를 납치해, 그 생피를 마시는, 아름다운 괴물이 있다」는 소문이─.


| character


야시로 하야토


무기 : 자기류싸움살법

신장 : 175cm

몸무게 : 64kg

혈액형 : O형

취미 : 도박전반 (화투가 득의)

좋아하는 음식 : 리큐루 봉봉

싫어하는 것 : 나비

생일 : 9월 11일



■ r e v i e w


멋있어멋있어멋있어멋있어멋있어멋있어멋있어!!!!!!!!!!!!!!!! 일러도 목소리도 다 너무 멋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멋있어!!! 가슴팍을 풀어헤친 남자!!!!!!!!!!! 유후!!!!!!!!!! 쥰쥰 왜 이렇게 목소리 멋있음? 아주 대사 하나하나마다 멋있음이 뚝뚝 떨어진다...과거의 나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거 듣고는 지금껏 들었던 흡혈계는 전부 잊고 내 멘탈과 애정은 쥰쥰에게로! 아 진짜 쥰쥰 더럽...The love....

 

딱히 순서대로 듣지 않아도 되는게 간단하게 설명은 해준다. 다만 누가 누군지 모르는 상황에서 듣게 되지만...필요없어. 단호하게 쥰쥰에게만 빠져들면 된다. 쥰쥰은 실제로 마스크도 좋기 때문인지 자꾸 내 머릿속에는 쥰쥰은 흑발이라는 느낌이 든다. 요즘 어린 성우들이 얼굴로 밀고 오는 애들이 꽤 있지만 쥰쥰 앞에서는...훗. 뭐지 이 뿌듯함은? 쥰쥰의 비글미와 잔망스러움. 쥰쥰 더럽...The love....

 

스토리는 주인공이 히미코 후예라서 월야차들이 여주의 피를 마시면 힘이 불끈불끈 나는 하나 남은 에너지 드링크여서, 하야토가 여주를 데리고 와서 함께 사는 이야기다. 이 CD는 정말 기억에 남을거야....

 

쥰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정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까지 이런 캐릭터는 들어보지 못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가축이니 먹이니 차라리 죽였으면 하는 미친ㄴ들 밖에 없었는데, 완전 착하고 다정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 깨워줘, 밥 해줘, 다정다정... 하... 순간 이런 남자라면 내 피를...하고는 훅 빠질뻔 할 정도로 다정했다... 여주가 자기 취향이라고 뭐 딱히 대단히 예쁘고 그런건 아닌데 자기 취향이라서 위험하다고... 와... 현실적으로 꼬시네? 넘어가주겠어.

 

다른 캐릭터들처럼 그냥 인간이 싫고 깔보는게 아니라 자기 부모를 죽인것에 대한 복수를 하려는건데 하야토는 어릴때 부모를 잃고 동생이랑 어떤 야쿠자 밑에 들어가서 잘 지냈다고 한다. 근데 하야토가 점점 흡혈 본능이 깨어나면서 가축 같은거 피 빨다가 들켰는데 하야토 빼고 전부 죽임을 당한다. 사실 여동생은 피도 섞이지 않은 인간 동생이었는데 죽는 순간에도 다친 하야토에게 자기 피를 마시라고 했고, 하야토는 울부짖으며 동생의 피를 마신다. 정부에서는 월야차 몰살 부대 같은걸 만들어서 씨를 말리려고 해서 월야차들이 정부를 몰살시키려고 한다. 사람들은 평소에 잘 지냈었어도 월야차라는걸 알게 되면 피하고 욕하고 경계해서 추운 산 속에서 여명관에서 지내게 된다.

 

초반에 여주가 겁먹어서 도망가고 웃지도 않고 슬퍼해서 달래주려는게 너무 다정스러워서 난 이미 넘어갔... 여주도 부모를 잃고 갑작스럽게 혼자가 되어서 다정한 하야토에게 결국에는 넘어간다. 여주 웃는 얼굴이 보고 싶어가지고 웃는 모습 보여달라고 계속 얘기 하고, 여주를 좋아한다고 계속 계속 얘기 하는데, 완전 좋아죽겠다. 내가 여주였으면...내가 여주였으면...내가 여주였으면...

 

사실 협박을 한번 하긴 하는데, 네 피를 줄래 아니면 인간들 몇십명을 내가 먹을까? 이런거였는데, 여주 착하네... 사실 여주도 모르는 사람들인데 왜 그 사람들 위해서 아무 이유 없이 희생을 하지? 그래서 하야토가 더 여주를 마음에 들어한거겠지...

 

같이 시장도 가고 기모노도 골랐는데 가뜩이나 취향인데 그런 옷 입어서 남이 반해버리면 안된다고, 사실은 자기가 보는것만으로도 벅차서 입지 말라고 하는 부분이 상당히 귀여웠다. 여주의 피를 허락 없이는 안마신다고 그랬었는데 경관들을 피해서 숨다가 좁은곳에서 여주랑 밀착해 있다가 본능을 못 누르고 여주 피를 마신다. 결과는 서로 상처 받음. 여주는 놀랬고, 하야토는 여주를 소중히 하고 싶었는데 막지 못해서다. 근데 흡혈 CD치고는 이렇게 흡혈 하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여주를 소중히 해줘서 감사합니다!!!! 나=여주다!!!!!!!!!!!!!!

 

몰래 마을을 습격하는 세키류가 있는데 시장 나왔다가 바닥에 구르는 종이를 보고 그게 하야토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또 서로 상처 받음... 또 마을 습격하러 온 날에 잠복해있던 경관들에게 들켜서 다 죽이려고 하는데 슬퍼할 여주 생각의 본능을 잠재우고 도망을 간다. 산속으로 도망가다가 부상을 당한 하야토는 여주를 떠올리며 이제는 평범하게 살 수 있을거 같다며 눈을 감는다.

 

그리고 눈을 뜬 곳은 여명관 안이었고 여주와 겐토가 하야토를 찾아 간병했다고 한다. 여주가 내민 팔에는 하야토에게 피를 준 자국이 남아있었다. 그래서 둘이 행쇼했다는 이야기다. 뭐지? 엄청 주절주절 많이 쓰긴 했는데 중요한건 어떤 스토리냐가 아니라 쥰쥰이 엄청 다정하니깐 쥰쥰의 다정함을 느끼면 되는거다!!!


프리토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본편 듣기 전에 플톡 듣는 '오로카모노는 없겠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ㅠㅠㅠㅠㅠ 플톡도 녹네ㅠㅠㅠㅠㅠㅠㅠㅠ 쥰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쥰쥰 일상이 보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동을 하기 위한 준비를 했는데 다쳐서ㅠㅠ 준비한거 다 사라졌다고 막 웃으면서 얘기하네!!! 봄 되면 뭐하냐고? 뭐가 생각나냐고? 질문에 벚꽃축제도 있겠지만 이 기간에 비가 오는 경우가 많은데 쥰쥰 아르바이트 빼고 돈까지 내서 자리 잡는거 했는데 비 와서 다 취소 되어서 쓸쓸한 마음을 달래려고 파칭코 갔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참 종이 엄청 펄럭거리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2CD로 되어있고 다른 CD에 비해서 긴데, 지루하지도 않고 한편의 드라마 보는것 같은 느낌이었다! 솔직히 이게 왜 마지막편인지 이것만 들어도 알것 같다... 일단 얘 빼고는 여주를 밥으로 생각하는 애들일거 아냐... 별로 듣고 싶지 않다... 쥰쥰!!!!!!!!!!!!!!


한가지 굳이 단점이라면 쥰쥰 목소리가 짱 크니 주의바람.  새벽에 듣다가 너무 놀랬다. 후...그러나 대만족이니깐 상관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