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とうさぎ
꽃과 토끼
cv.野島裕史x下野紘 / 노지마 히로후미x시모노 히로
| link : http://www.e-fifth.net/release/newinfo.html#hanatousagi
| story
택배 회사에서 일하는 카지야마의 배달 담당구역인 맨션에서 토끼인형탈을 쓰고있는 아이자와와 만난다.
카지야마가 집하나 배달 때문에 방문 할 때마다 항상 토끼탈을 쓰고 나타나는 아이자와.
수상하지만, 자신을 신경써주는 아이자와에게 카지야마는 토끼탈 아래에 숨긴 아이자와의 표정이 신경쓰이는데...
낯가림 토끼 남자와 택배 남자의 귀여운 러브 스토리
| character
카지야마 료타 (cv.시모노 히로)
택배 회사에 최근 입사 한 신입 사원. 아이자와가 사는 아파트가 담당구역이된다.
밝은 성격으로 붙임성이 좋고, 담당 지역의 사람과도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취하고있다.
아이자와 마모루 (cv.노지마 히로후미)
집에서 일을 하고있다. 평소 토끼 인형의 머리 부분만 쓰고 있기 때문에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실은 엄청 낯가리며 부끄러워 하는 사람.
■ r e v i e w
.................너무 귀여워서 잠을 못잤다. 젠장 히로땅...!!!!!!!!! 왜 이렇게 귀여움??????? 작지만 성실하고 사람들하고도 잘 지내고 일도 열심히 하고 근데 웃는 모습은 천사고 귀엽고 욕심도 있고 부끄러워하고 울보고!!!!!!!!!!! 아..... 진짜 아이자와 전생에 나라를 구한건가!?!?!? 히키코모리 인생에 이런 기적이 일어나도 되는건가!?!?!?!? 뭐라고 표현 할 수가 없는데 여기서 히로땅 목소리가 멋있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제정신이 아니다.... 너무 좋다.... 귀여워...멋있어...를 반복하게 한다. 특히 초반에 카지야마가 아이자와네 현관에서 크게 웃는 장면 있는데 평소 히로땅 웃을 때랑 비슷해서 나도 막 계속 웃고, 근데 이게 또 멋있다... 앓는다, 나. 히로땅...
내가 원작을 안 봐서 자세한 내용이나 상상력 부족으로 무슨 장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려진다... 카지야마의 얼굴이 그려진다.... 히로땅 이런 캐릭터 좋음... 리젯 신 발표난거 보니깐 히로땅 엄청 잘 나가던데... 상 복은 없어도 잘나가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스토리는 좀 뻔한 거라서 그닥 특이한건 없었고, 설정에서 궁금했던건 왜 하필 토끼탈을 고른거고, 이렇게 쉽게 사랑에 빠질 수 있는건가, 혹시 처음부터 둘다 남자를 좋아했던건가... 근데 아이자와는 사람 사귀어본 적이 없는것 같다고 카지야마가 얘기 했으니깐 그냥 첫눈에 반한걸 수도 있을거 같은데, 근데 또 카지야마가 그러 하려고 할 때 왜 안되냐고 하는거 보면 둘 다 남자는 처음인거겠지...?라고 자문자답. 그래도 처음부터 바로 할 수 없어서 안타까워 하던 카지야마랑 그러면 안된다고 열심히 공부했던 아이자와가 너무 귀여웠다. 솔직히 이 부분 너무 귀여워서 또 듣고싶다. 근데 난 이쪽 장르를 잘 안 듣는 이유가 씬에서 많이 놀래기 때문인데 귀여움도 있지만...놀랬다. 2번? 3번? 정도 있는데 그리 약한 씬은 아닌것 같다. 히로땅 쪽이...
장면이 뚝뚝 끊기는 느낌이 좀 있다. 특히 카지야마 직장이 나올 때. 사실 아이자와처럼 너무 심하게 부끄러워 하는 타입 안 좋아하는데 특히 연인이 된 후에도 탈을 계속 쓰고 있는 점이라던가, 아마 카지야마가 그걸 뛰어넘을 정도로 쿨해서 둘이 연인이 된 것 같다. 그리고 이런저런 일 있고서 카지야마한테 토끼탈 거꾸로 씌웠을 때, '표정 보고싶어.'라고 하는 걸 보면 자기도 좀 깨달았을거라고 생각하는데, 바로 습관이 바뀔 수는 없겠지. 카지야마도 얼굴 가리면 뭔가 느끼지 않을까 싶다. 아이자와는 일단 카지야마의 미소를 좋아하기 때문에. 아마 이 후에도 너무 좋아해서 싸우는 일이 많을 것 같은 귀여운 커플이었다. 사실 아이자와는 쑥쓰러움은 많지만 ....준비성은 철저했다.
프리토크에서 노지히로가 표정이나 분위기 체크 하려고 원작을 보면 계속 토끼 표정 밖에 보이지 않아서 힘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거의 종이컵 너머에 소리만 녹음 한것 같다고, 그러면서 프리토크도 종이컵으로 가리고 녹음했다. 뒤에 앉아서 웃음 참는 히로땅의 목소리에 웃음 바이러스가... 참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