超・モテ期 ~わたし、どうしたらいい?~ 合コン編
초・인기기간~나, 어쩌면 좋아?~ 미팅편
cv.諏訪部順一, 保志総一朗, 吉野裕行
스와베 쥰이치, 호시 소이치로, 요시노 히로유키
| link : http://otome.ponycanyon.co.jp/chomoteki/sakuhin01.html
| 여러 남자가 자신을 둘러싸고 투쟁, 쟁탈을 벌인다... 여자가 가지는 그런 욕망을 제대로 캐치한 오토메를 위한 드라마 CD입니다.
시추에이션마다 남자가 당신을 쟁탈합니다!
제 1탄은 「소개팅 편」!
조금 짓궂은 스즈키, 귀엽고 부드러운 카와사키, 씩씩하지만 수줍은 혼다 3인이 당신을 쟁탈합니다!
...누구와 엔딩을 맞이하고 싶은가요?
| story
미팅 당일 친구들에서 갑자기 사정이 나 빠졌다고 연락을받는 주인공.
「에?…그렇다는 건…나 혼자…?」
설마하는 여자 1명 대 남자 3명의 미팅이 시작된다...
「나...어쩌면 좋지?」
| character
스즈키 마코토 (cv. 스와베 쥰이치)
대학교 4학년
조금 심술 궂고, 접근하기 어려운 쿨한 인상. 미팅에도 마지못해 온 것 같아 보이고, 그닥 내켜하지 않는 것 같다.
혼다 신이치로 (cv. 요시노 히로유키)
대학교 2학년
조금 바보 같고, 씩씩한 분위기 메이커적인 존재. 미팅에서도 분위기를 굉장히 고취시키는 반면, 조금 수줍어하는 부분도 있다.
카와사키 유우토 (cv. 호시 소이치로)
대학교 1학년
귀엽고 상냥하고, 언행이 부드러운 타입. 다른 두 사람을 보조 하는 것은 미팅에서도 평소에도 별반 다르지 않다.
■ r e v i e w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뭐 이런 로또 맞을 확률의 스토리 같으니라고.미팅에 나왔는데 여자 2명이 안나와서 3명이랑 미팅하는건데, 사실은 이 3명이 여주를 지명했던 것. 그래서 여주의 친구가 귀찮아서 한방에 다 불러내버린 것이다. 결국엔 미팅에서 그냥 같이 술마시고 밥먹는 자리로 바뀌었는데, 순서가 첫 만남→욧칭→스와베→별님 순으로 둘만의 자리가 만들어진 다음에 여주가 친구에게 전화해서 고민한다. 근데 여기서 친구가 다음주에 만나면 결과 알려달라면서 얘기 하는데, 아...난 또 전화하는 씬이 너무 좋고... 그리고 친구 왠지 마음에 들고... 근데 웃겼던건 갑자기 '누구를 선택하면 몇번 트랙으로' 하고는 말하는데 웃겼다. 그리고 나서 스와베→별님→욧칭 순으로 끝이 난다. 여주가 친구랑 전화하기 전 트랙까지는 순서대로 듣고 그 후부터는 원하는 사람 트랙을 들으면 된다. 나는 뭐 전부 들어볼거니깐 순서대로 들었다. 그리고 들을 때 마다 좋아하는 캐릭터가 바뀌어서 그 순서대로 써본다.
첫인상 때
욧칭>>>>>>>>>스와베=별님
욧칭. 일단 이 CD를 듣는 목적이 욧칭이었다. 너무 귀엽다는 얘기가 있어서 오랜만에 여러명 나오는 CD를 듣게 만들었다. 비슷한 캐릭터를 찾자면 시끄러운 헤이스케(박앵귀)의 느낌이었다. 근데 진짜 완전 귀엽다. 막 혼자 날뛰는데... 보쌈? 하고는 무서운 생각이 들게 했다.
스와베. 미팅 같은거 관심도 없고 별로 사람한테 관심 없는 느낌이었다. 대학교 4학년의 목소리가 아니었다.
별님. 목소리 귀여워. 셋 다 나이는 달라도 친구 같은 느낌인데, 별님 캐릭터가 욧칭 캐릭터 보다 더 차분한 느낌이었다.
둘만의 시간이 있은 뒤
욧칭>>>>>>>>>>스와베>>>>>>>>>>>>별님
욧칭. 여주가 전화가 와서 나가자 따라나온다. 편의점에서 여주가 알바를 하는데 첫눈에 반했다면서 자기 기억 못하냐고 한다. 얼굴이랑 목소리 밖에 모른다고 너에 대해서 더 알고 싶다면서 막 혼자 쑥쓰러워 했다가 소리질렀다가 하는데...귀여워. 보쌈. 그리고는 다짜고짜 고백하고는 사귀자고 물론 대답은 지금이 아니라 미팅 끝나고 역앞? 어디로 와달라고 했다.
스와베. 여주가 어릴 때 이웃집 오빠였다. 자기 모르냐고 하는데 여기 남자들은 다 자기 모르냐고 묻네... 여튼 10년? 15년? 계속 여주만 생각했다면서 자기 이런건(미팅) 싫어하는게 아니라 별로 안 맞는다면서 갑자기 에로한 목소리가 수줍어 한다. 이웃집 오빠인데 왜 별로 아무 느낌이 안드나 했더니 여주랑 내 나이가 너무 달라서였다.
별님. 이건 아니지 하고 생각하게 했던 동기. 자기가 좋아하는 책에 나오는 여주랑 딱 맞아서 좋아하게 되었는데, 학교에서 볼 때마다 그 여주랑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더 알고 싶어졌다고 한다. 물론 다른 남자들에 비해서 나 모르냐는 식은 아니지만 이건 좀 위험한 냄새가 난다 싶어서 호감도 하락.
선택 후
별님>>>>>>>>>>욧칭>>>>>>스와베
별님. 나는 솔직히 별님은 전혀 선택하지 않을것 같았다. 사실은 나머지 둘이 너무 내 타입이 아니라서 별님에게 희망을 가졌는데 약간 여주가 리드하는 느낌이 있고 별님 캐릭터가 아까 위험한 냄새가 느껴지지 않고 솔직한 마음이 더 와닿았다. 사실 나머지 둘이 별로라서 어쩔수 없이 선택한거다. 전화 걸었더니 바로 뛰어와서 전화할 줄 몰랐다면서 고맙다고 그러고 좋아한다는 얘기를 오글거리는 멘트로 날리더니 오글거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다음부턴 안할거라는 둥 생각보다 평범했다. 충격적이었던건 집에 데려다 준다고 했더니 여주가 잠 잘 때 옆에 있어달라고 한거다.
욧칭. 왜 자꾸 몸을 느끼래!!! 넌 내가 익숙하겠지만 난 알게 된지 몇시간 밖에 안된거잖아요?? 너무 부담스러웠다. 물론 막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까지는 귀여웠는데 포옹까지도 좋은데 대사가... 부담스럽다. 흥분해서 덜덜 떠는데 꼭 안아줬더니 멈췄다면서 더 안아달라는것도 귀여웠는데... 그래도 대사가 부담스러웠다.
스와베. 최고로 부담스러웠다. 역시 에로베가 어디 가겠나 싶었다. 카페에서 기다린다고 해서 갔더니 무미건조해 보였던 사람이 사실은 여주 때문에 떨려서 그랬던 거라고 한다. 아니야...갭을 느끼게 해서 여주를 큥 하려고 했나본데 아니야 이 캐릭터는 에로베에게 맞지 않아! 여튼 갑자기 테이블 밑으로(?) 손잡은 거였나 그 부분 너무 놀랬다. 밑이 아니었나? 어찌되었든 간에 천천히 거리를 좁혀가자고 자기가 말하자마자 뭐 하는건가 싶었다. 앞뒤가 안맞아요~
결과적으로 별님의 목소리는 귀여웠고, 욧칭의 가벼움도 귀여웠으나 결말이 부담스럽고, 스와베의 캐릭터는 처음부터 끝까지 나랑 안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