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하나
미유키 카즈야x사와무라 에이준, 미유사와, 미사와
■ r e v i e w
스토리는 에이쥰은 선수 그만두고 사회 생활한지 3년, 미유키는 프로 9년 째 그리고 동거한지 2년째에 접어든다. 스포츠 용품 영업사원인 에이쥰이 어떤 가게만 유독 판매량이 높아서 가보니 미유키 전용 부스가 있었다. 멋있다고 꺅꺅 거리는 여자들을 뒤로 한고 집에오니 고등학교 체육복 입고 자다깨서 부시시한 머리로 누워있는 미유키를 본다. '여러분 이게 바로 미유키 카즈야입니다!!!' 하면서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로봇 청소기도 미유키를 먼지로 본다는 에이쥰ㅋㅋㅋㅋ 안놀아줘서 그러냐면서 로봇 청소기 닦아주는 미유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잡지에 높은분 따님이랑 찍힌 사진 보면서 에이쥰 마음은 편치 않고, 미유키도 결혼 하면 이런 스캔들 안난다고 말하는 에이쥰. 시즌 때문에 그냥 지나가버린 생일을 고등학교 술자리 겸사겸사 해버리는 에이쥰. 거기서 쿠라모치가 에이쥰한테 와카나 잘 지내냐고 했더니 이미 애도 낳았다고 하는데 아기 귀엽다고 웃는 에이쥰 모습에 미유키 심장이 쿵.... 미유키가 쿠라모치한테 자기는 에이쥰이랑 있는게 행복한데 그녀석은 아닌걸까, 나 때문에 선수 그만둔걸까 등등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이지만 역시 5호실 보호자는 이것 또한 에이쥰이 선택한거라고 그치만 책임은 꼭 지라면서 쿨하게 떠남. 와카나가 애까지 낳았다는 충격은 보이지도 않는 쿨남.
어느날 저녁 미유키가 할말있다고 했더니 에이쥰이 피곤하다고 해서 다음날 말하기로 하는데 미유키 잠 못잔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아침에 서로 할말이 있다고 하는데, 서로 먼저 말하겠다고 한다. 서로 자기가 말할게 더 중요하다고 씨름하다가 결국 동시에 말하기로 한다.
에이쥰 "저랑 헤어져주세요"
미유키 "저랑 결혼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유키 쌤통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쥰은 머리 어떻게 된거 아니냐고 어떻게 결혼 하자고 하냐고 말하고, 미유키는 너 바보 아니냐고 헤어지자는 말이 어떻게 나오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쥰은 미유키가 예쁜 아나운서랑 결혼해서 애기 낳고 애처가 소리 들으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자기랑 있어서 행복하지 않은 것 같다고 느꼈나? 미유키는 자기가 언제 아나운서 얘기 같은거 했냐면서ㅋㅋㅋㅋㅋㅋ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면서 반지를 딱! 아...... 뻔하고 짜증나는데 좋다....ㅋㅋㅋㅋㅋㅋㅋ
미유키 "(반지 내밀면서) 난 이걸로 널 평생 잡아둘건데, 그래도 괜찮다면 받아줬으면 해"
어떻게 자기 사이즈 딱 맞게 샀냐고, 이거 살때 혼자 가서 어떤 표정으로 샀냐면서 웃는 에이쥰...... 하.... 사랑스러워.... 그리고 하는 말이.... 천사ㅠㅠㅠㅠㅠㅠ 자기는 미유키 선배랑 행복해지기 위한 선택을 한거라고........그니깐 선수 그만둔거 미유키 때문 아니고 행복해지기 위해서 한거라고........ 아......
그리고는 다음 시즌 첫 시합이었나 홈런 치고는 인터뷰에서 팀을 응원해주는 자기 팬들한테 손에 반지 보여주면서 오늘 홈런은 집에서 기다리는 아내를 위해서 한거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구단주면 넌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물론 유부남이어도 팬은 팬이긴한테..... 굿즈 팔아야 하는 구단 입장에서는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뭐 너네 행복하다는데 다른게 눈에 들어오겠니, 야구 열심히하고 둘이 행복하게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