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NGSTA. 3巻
갱스터. 3권
コースケ
코스케
| 한정판 표지
■ r e v i e w
표지로도 알 수 있듯이 둘이 처음 만난 부분부터 과거의 있었던 일을 주로 담고 있는데, 불쌍하다기 보다는 빡친다..... 우리 워릭이랑 니코를........ 워릭 같은 경우는 예상 밖은 아니었는데 니코가 좀 충격적이었어서 화가 난다...... 우리 작고 귀여운 니코를...........화가 난다.....
워릭쨩...... 태그만 싫어하는거지, 니코 싫어하는건 아니지? 워릭 너무 착한거 아닐까? 워릭 눈 한 쪽 저렇게 만든게 자기 아빠인데, 항상 때렸는데도 그래도 감싸는거야? 심지어 집에 일하는 사람들도 대놓고 워릭 흉보고 욕했잖아.... 자기 엄마한테는 정상적인 어른으로 붙여주고 자기한테는 귀도 안들리는 어린애 붙였다고 처음엔 싫어했는데 니코가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순수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엉엉ㅠㅠㅠㅠㅠ 니코도 맞고 다니고 워릭도 맞고 다니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예쁜 애들 때릴 때가 어디있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워릭이 니코 수화 가르쳐 주고, 카드게임도 하고 글씨 쓰는거도 가르쳐주는데 ABCD 알파벳 다음으로 자기 이름이랑 워릭 이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니코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허어어엉ㅠㅠㅠㅠㅠㅠㅠ 어린 니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워릭 앞에서는 갓 태어난 강아지처럼 굴어ㅠㅠㅠㅠㅠㅠ 몸만한 검 가지고 다니면서 워릭 앞에서는ㅠㅠㅠㅠㅠ 워릭도 니코가 잘 따르고 자기랑 비슷해 보여서 그런지 마음 열고ㅠㅠㅠㅠㅠ 3권은 감정소모가 너무 심해서 책이 완전 새거 같다. 표지만 봐도 벌써 가슴이 먹먹해지니깐..... 표지만 보고는 흐엉흐엉 거리면서 다시 집어 넣으니깐.....
트와일라잇은 사는걸 원하면 안된다는 말이 진짜 짜증나는게 자꾸 니코한테 하는 말 같아서 짜증이 난다. 니코가 점점 아프니깐 약 먹이고 결국엔 버리고 가는 대장. 근데 니코가 마지막으로 한 말이 더 충격적이었다. 아빠라니......!!!!!!!!!!!!! 개자식아!!!!!!!!!!!!! 아마 갱스터 통틀어서 두번째로 열받는 순간이었던거 같다. (현재 7권이랑 마르코 1권까지 읽은 상태, 가장 열받았던건 6권)
아마 니코가 비뚤어진게 이 때부터였던거 같다. 이젠 자기한테 남은건 아무것도 없고 그저 자기한테 주어진 일이라곤 워릭을 지키는 것 뿐이었는데 누가 자기 주인이 눈을 잃었는데 가만히 있냐..... 근데 그 어린애가 다 죽이고 자살하려고 하는데, 어디서 죽냐고 너도 고통스럽게 죽어야한다고 지금 죽지 말라는 또 하나의 어린이..... 근데 워릭의 그 말에 정말 가족을 죽인 것에대한 분노만 있을까? 정말 그것만으로 죽지 말라고 한거야?ㅠㅠㅠㅠㅠㅠ 워릭은 가족들을 죽일 생각까지는 없었겠지. 근데 이후로 워릭이 호스트 하게 되는거 보면 이때 사건이 꽤 나빴던건 사실이다. 맞아서 생겼던 상처보다 속 안에 생긴 상처가 더 크구나 우리 어린이들ㅠㅠㅠㅠㅠㅠㅠㅠ
알렉스는 이제부터 괜찮아질거 같은데, 더그한테서 짠내가 진동하네.... 21살이라니.... 근데 니나도 보통이 아닌거 같지.
나도 니나처럼 니코한테 안겨서 이동 당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