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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코의 농구(쿠로바스) | Sunny Syrup (청황, 아오키세)






Sunny Syrup

 청황, 아오키세


  나이들었을 때 모습이 가장 기대 되는 건 역시 아오미네. 사실 다른 애들에 비해서 미리 늙어 보였기 때문에 진짜 아저씨가 되고 나서는 제일 멋있을 것 같다. 반면에 키세는 멋지다라기 보다는 예쁜 느낌이 있어서 어떻게 되려나 싶고, 쿠로코는 분위기만 바뀌고 그대로 갈것 같은 느낌이다.



 ■ r e v i e w


  쿠로코랑 사츠키가 결혼해서 쿠로코 3호가 태어났고, 그 애가 키세를 좋아한다는 내용이다. 짧고 가벼운 내용이다. 아오미네랑 키세는 사귀고 있는 중이다. 아오미네는 농구를 하기 보다는 이제는 가르치는 사람이라는 설정.


3호가 아오미네한테서 키세를 뺏어 오겠다고 하는 모습이 안타깝다. 아오미네랑 키세 하면 가슴아프기로 유명한 커플이니, 그렇게 쉽게 가질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니깐. 그저 손자 재롱 보는 느낌. 아빠라는 사람은 키세가 온갖 애정을 쏟아도 흔들림 없는 사람이었는데, 관심을 안줬던 것에 대한 벌인지 하나 있는 아들이 키세한테 무한 애정을 표현하다니... 여기에 나오는3호는 왠지 쿠로코처럼 생겼지만 키세처럼 훌쩍 커서 반짝반짝 거리는 사람이 될 것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남자친구를 만들겠지...


내용이 없지만 리뷰를 굳이 쓰는 이유는 아오미네가 나이 들었을 때의 모습을 생각하니 뿌듯해서... 아오미네는 아오미네 닮은 딸이 태어났으면 좋겠다. 몸매 좋고 무뚝뚝하고. 근데 키세도 딸 나았으면 좋겠는게, 여자면 얼마나 예쁠까. 눈꼬리하며 붙임성 하며. 쿠로코는 겉모습도 성격도 똑같은 남자애가 태어나서 셋이서 같이 놀면 내 광대가 굉장히 행복할 것 같다는 상상을 했기 때문에 이렇게 거창하게 써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