週刊添い寝(주간소이네,주간곁잠)CDシリーズ - vol.7 誠
CV.黒田崇矢 (쿠로다 타카야)
| link & sample : http://www.blackbutterfly-cd.com/short/short7.html
「週刊添い寝(주간소이네)CD」는 당신이 잠드는 순간까지 남자친구가 함께하는 CD. 전편 모두 입체 음향 효과가 있는 더미헤드 마이크 수록. 마치 당신의 귓가에 속삭이고 있는 것 같은 리얼함을 체감 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사용해주세요. 매주 발매되는 남자친구를 전부 모으는 것도…취향의 남자친구를 찾는 것도…모두 당신입니다. 당신의 편안한 수면을 위해. 그와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밤을 보내시길.
| vol.07 「상냥하지만 둔감한 어른인 그.」
■ r e v i e w
한마디만 하고 싶다. '이 아저씨야 귓속으로 들어오지마아아아아앙아!!!!!!!!!!!!!!!!!' 더미헤드 진짜 짜증나.........왜 자꾸 귓속으로 들어와!!! 뒤척이지마!!! 왼쪽에서 갑자기 오른쪽으로 가지 말라고!!! 내가 숨소리까지 들으려고 볼륨을 엄청 크게 해놨는데 순간이동 해서 사람 놀래키지 말라고요. 짜증나. 내 귀 어떻게 할거야. 심장이 쿵덕 쿵더러러러 쿵기덕 쿵덕! 이불 소리가 너무 커요................듣고 있냐고요. 이불 소리가 너무 야하다구요. 왜죠. 왜죠. 내가 바다건너 언니들이랑 성격이 달라서 그런지 도대체 이 남자의 여자친구는 어떤 성격인거야. 오라고 하기전에 파고 들으라고. 뭐하는거야. 저런 남자가 이불위에 누워있다고!!!!!!!!!!!! 근데 저 남자가 나보고 왜 잠을 안자냐니!!!! 거울을 보라고!!! 목소리를 녹음해보라고!!!!! 어떤 여자가 잠을 자냐고!!!!! 요새 듣는 CD들은 왠지 대놓고 20대 돈 있는 20대 언니들을 공략하려는건지 자꾸 술을 줘. 뭐야. 좋네. 어른의 여유를 만끽 하는 느낌이란거. 훗.
쿠로다상은 목소리가 동굴 보이스인데 속삭이니까 심장이 아파요. 귓속에서 얘기하지 말아요. 이불을 걷어찰 힘도 없어. 근데 공감 가던 이야기는 이 남자가 좋아한다는 말을 잘 안한다고 삐졌는데, 여자도 잘 안한다는 점. 이거 완전 딱 와닿음. 모든 여자가 애교 부리면서 좋다고 매달리는 시대가 아니야.
근데 기본적으로 여자들은 사랑한다는 말을 듣는 쪽을 선호하게 되나봐. 근데 난 대놓고 '좋아해, 사랑해' 별로. 씬 중에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 릴랙스 되냐며 쓰다듬어주는 씬이 있는데. 이거다. 원래 남이 머리 만지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남자가 사랑스럽게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 릴랙스하다 못해 심장이 완전 가겠지. 그런데, 문제점이 있었지. 설마설마 했는데. 아니 이것은 라이터 소리! 아무리 멋있고 그래도 말이지, 간접흡연이라니. 이게 많이 아쉽다. 그냥 내 개인적으로. 대신 쿠로다상의 담배 숨소리를 들을 수 있었지만. 왠지 듣는 동안 어디서 담배냄새가 나는것 같았어. 이 더미헤드야.
이 시리즈는 다시 잠을 깨우고 이불에 구멍을 내고 나면 잠자기 애매한 시간이 된다는 그 시리즈. 게다가 일러스트도 예뻐서 다들 일단 일러스트에 한번 반하고 목소리에서 잠 깨고, 더미헤드에서 이불 구멍 뚫고. 그리고 광대가 너무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