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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라테리아 슈퍼노바 (cv.후루카와 마코토x사토 타쿠야) / ジェラテリアスーパーノヴァ (CV.古川慎x佐藤拓也)






ジェラテリアスーパーノヴァ

 젤라테리아 슈퍼노바


| 원작 : 키타하라 리이


| cast

키오 x 사토야

 cv.후루카와 마코토 (古川慎) x 사토 타쿠야 (佐藤拓也)


| link : http://www.marine-e.net/sp/jsn/


| story

만남 게시판에서 적당히 알게 된 사이로, 알고 있는건 서로의 닉네임 정도.

언제나, 근처에 있는 젤라토 가게 「슈퍼노바」에서 만나, 방에서 할 뿐인 관계.

…그랬을뿐인데, 조금씩 변하는 자신의 기분을 눈치 챈 사토야.

자기만 깊게 빠지는 것 같아서 불안 하고…그럼에도 알아버린 마음을 거역 할 수 없고─?


젤라테리아를 돌며 벌어지는 쓰고 달콤한, 사랑의 줄다리기.


| character



키오

사회인. 차분한 분위기.

사생활이 베일에 싸여있다.



사토

대학생.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좋아함.

중3 여름 이후, 어딘가 싸늘하게 생각을 하며 살고 있다.



■ r e v i e w


 후루카와가 나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뭔가 땡기지 않아서 지나갔는데, 이게 주변에서 생각보다 얘기가 좋길래 들어봤다.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가 되게 평범했다. '설탕군의 우케?'로시작해서는 '후루카와 숨소리!!!!!!!' 하고 끝난다고 하는데... 그러기엔 후루카와 대사가 너무 적지 않았나 싶다. 나는 욕심이 많은 팬이니깐.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만남 게시판 같은 곳에서 만나게 된 키오와 사토. 하룻밤만 보내는 줄 알았는데 계속해서 만나게 되었다. 사토는 깊은 사랑을 원치 않았다. 그러나 원래 그런 사람일수록 한번 빠지면 헤어나지 못하는 법. 평소 사토는 차가운 느낌으로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남으로 불린다. 실제로 여자들한테도 인기가 있다. 같이 있는 친구들은 목소리가 크고 시끄럽다. 얘들아, 사토 목소리 좀 듣자. 세상을 여친의 유무로 살아가는 애들 사이에 있으면 저절로 차분해지고 차가운 느낌이 들것 같다. 여튼 그래서 더 차가운 느낌이 부각되었다.

사토와 키오는 항상 젤라토 가게 슈퍼노바에서 만나 집으로 간다. 사토는 항상 바닐라 맛을 사고 키오는 여러가지 맛을 산다. 키오는 어른스럽고 굉장히 차분하다. 사토는 겉으로 차가운 느낌이지만 속은 여리고 뜨겁고, 키오는 겉은 다정한 듯 보이나 오히려 더 차갑게 느껴졌다. 말이나 행동은 다정하게 느껴지지만 어딘가 선을 긋고 더이상 다가오지 않는 느낌이 들었다. 사토 역시 조금 빠져들뻔 하다가도 더이상 다가오지 않는 모습에 기대를 버린다.

귀여운 여자애가 고백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면서도 큰 반응을 기대하지 않는 사토나 질투나 좀 더 깊게 파고 들지 않고 '청춘이네~' 하고 넘겨버리는 키오. 둘의 관계는 딱 여기까지였다. 이 이상도 이하도 아닌 깊지는 않지만 어딘가 쓸쓸한 관계. 젤라토 가게에서 젤라토를 사서 집까지 걸어오는 동안 대화를 하고 집으로 와서는 하는 두사람이었다. 그러나 젤라토 가게가 휴점을 하자 키오는 바로 집으로 와서 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키오는 가버리고 없었다. 사실 사토는 지금까지 평범한 연애를 해본적이 없었다. 대화를 하거나 데이트를 하거나 몸 이외의 사랑받은 적이 없었다. 그래서 깊어지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혼자만 기대를 해버리고, 실망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게 계속해서 이 관계를 유지하면서 사토는 점점 자신만 키오에게 더 깊게 빠지는 것을 알게 되었고 멀어지려고 노력한다. 생각으로만. 이미 마음은 완전히 키오를 좋아하고 있었다. 혼자 끙끙 앓다가 갑작스런 키오의 연락 두절로 둘의 사이가 끝나는 듯 보였다. 이것을 계기로 키오를 잊으려고 노력했지만 이미 너무 마음 깊이 키오가 자리잡은 사토는 쓸쓸한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사토는 젤라토 가게에서 키오가 먹던 맛의 젤라토를 사먹게 된다. 그리고 익숙하면서도 마음 아프게 하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키오는 이전과 같았다. 솔직히 듣는내내 나쁜 놈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그러나 뒤 트랙을 듣고 굉장히 흐뭇했다고 한다!! 사실 키오 역시 깊게 빠지는 사랑을 원치 않아서 이런 만남을 하게 된것이었다. 사실 처음 만난 순간부터 사랑에 빠지기 시작했던 키오다. 평소에는 차가운듯 보이나 할 때의 갭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잠시 연락을 끊고 냉정하게 생각해보려고 했던 것이었다. 나쁜놈아. 그래서 사토를 혼자 두었던 것이다. 이기적인 놈아. 처음 시작이 그랬기 때문에 후회를 하고 있었다. 결국 이 관계를 계속 할 수 없다고 생각한 키오는 모든 것을 처음으로 돌린다.


'마사다 나오키. 내 이름. 알려줘, 이름.' 

'사토야... 토모아키'

'처음 뵙겠습니다.'


이것들아 결국엔 처음부터 이름만 물어봤으면 이런 일 없었잖아. 왜 이 사람이 내 사람이다 말을 못해??? 답답한 것들아! 행쇼!!!!!!!!!


젤라또 먹는 소리가 너무 ㅇㄹ마귀입니다. 젤라또 짱인 것입니다. 그렇다고 내가 젤라또를 사먹을 것 같아? 흥이다. 그래서 나는 프리토크까지 듣고 아이스크림을 사먹었습니다.


extra chocolate 트랙

이 트랙 없었으면 나는 마지막까지 키오를 나쁜 놈, 이기적인 놈이라고 부를 뻔했다. 그냥 좀 느리지만 좀 설레는 어른남자!!!!!!! 짜증난다..... 듣는 내내 짜증나는 놈이라고 생각했는데 한방에 마음이 바뀌는 건 좀 그렇잖아. 짜증나는 놈아. 하.... 설레는 내가 싫다....

솔직히 사토야가 뭐가 귀엽다는거지 했는데 진짜 딱 한방이었다. 침대에서 나오키가 '토모아키' 이랬더니 막 놀랜다. 그러더니 '키... 나오....키,키...상' 하는데 와.... 한방이었어. 이 한방에 지금까지의 사토는 없고 사토야만 남았다고 한다.


스페셜 트랙

........짧지만 강력했다. 사실 들으면서 나오키(키오)가 침대를 나가면 식물인줄 알았다. 근데 사토야 보다 훨~~~~씬 좋아하고 있었다. 회사 동료한테 대학생 애인 사귄다고, 근데 귀여워 죽겠다고 얘기하는데...... 참나..... 눈에 넣어도 안 아프다니.... 게다가 28살인데 지지라니.... 거 너무한거 아니오? 그럼 나는 뭐가 되냐..... 근데 둘이 나이 차이 별로 안나는데... 왜 애들 반응이 너무 고딩스럽지? 사토야한테 너 참치배 잡혀가는거라고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트랙...... 안경 쓰고 있던 나오키 보고 쿵한 사토야 놀리는 키오. 귀여워..... 뭔데 그 나긋나긋한 놀림은? 설레잖아..... 짜증나......


프리토크

프리토크만 들으면 설탕군이 세메인것 같은데.....ㅋㅋㅋㅋㅋ 프리토크가 본편 보다 재미이었던게 이 CD의 함정이다. 프리토크 시작하자마자 광대가 아프다!!


후루카와 : 제 처음을 사토상께 드렸어요.

사토 : 후루카와씨의 팬분들 죄송합니다. 받아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설탕군이 너 이거 처음 맞냐고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 후루카와 엄청 씹네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매.력.이.지! 세메인데 전부 리드 해줬다는 세메. 내가 듣기에도 우케가 세메 같은 느낌ㅋㅋㅋㅋㅋㅋ


처음으로 (혼자 녹음 말고) 같이 녹음을 했는데,

후루카와 : 여자애 기분이 되네요

사토 : ??? 뭔소리야???

후루카와 : 아, 뭔가 이사람은 받아주는구나 하고.

사토 : 그래??? 에~~

후루카와 : 큥큥! 돼요. 듣고 계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본편 다 잊게 만드는 후루카와의 귀!여!움! 나는 후루카와의 갭이 좋아 죽겠다. 역은 낮은 목소리인데 실제로는 높은 목소리에 차분하지 않고 말 잘 씹고........... 이게 만약 다 짜여진 캐릭터 연기라면........ 속아주겠어..... 까짓거 속아주겠다고.....

설탕군도 귀여웠던게 후루카와가 밴드 했었다고 얘기하는데 '네놈!!! 인기 있는 놈이었구만!!!' 하는데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아니라고 하는 후루카와도 귀엽고... 스튜디오에 귀여움이 넘쳐나네요. 바람직합니다.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맛

후루카와 : 초코민트

사토 : 초코칩

.........설탕군 내 입맛이에요? 설탕군이 후루카와 어른이라고ㅋㅋㅋㅋㅋ 민트는 어른의 맛이라고ㅋㅋㅋㅋㅋ 학생 때 밴드 했다니깐 와!!! 인기남!!!! 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스크림 관련된 일화

후루카와

아이스크림 자판기에서 그레이프 샤베트 맛 먹고 있었는데 커플이 싸우기 시작했다고 근데 쓰레기통이 커플 옆에 있어서 어떻게 할까 하고 버리는데 짝!!! 충격적이었다고 한다.

사토

어릴때 당첨 막대기 여러개 모았다가 한번에 받으려고 가게 갔는데 가게가 문 닫았다고 한다.


아예 지식 없이 듣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렇다고 만화책을 꼭 봐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대략적인 줄거리와 캐릭터 정도 봐두고, 아무래도 슈퍼노바가 계속 나오기 때문에 슈퍼노바나 사토야 방 정도는 봐두면 상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