余す時のかたりべ ハロウィンの日をキミとともに
남는 시간의 이야기꾼 할로윈을 너와 함께
cv.遊佐浩二 / 유사코지
| link : http://www.ike-men.net/cho_top.html
| story
낡은 양옥에 혼자 사는 요도키는
장난과 수다를 아주 좋아하는 밝은 귀신.
「누군가 놀러오지 않으려나?」
하고 오늘도 혼자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문도 창문도 전부 열려 있고,
언제든지 누구라도 들어올 수 있는데......」
요도키의 생각과는 반대로
인근에서 유령의 소문이 있는 양옥은
어른도 아이도 누구 하나 가까워지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 어느 날 해질녘,
눈에도 산뜻한 옷을 입은 아이들이
집 앞을 이렇게 외치면서 지나갑니다.
「과자를 주지 않으면 장난을 칠거야-!」
「에? 장난?!」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니
아무래도 오늘 할로윈 파티가 있는 것 같아,
가장하고 있으면 누군가 들어올 수 있을 것 같다.
지루하고 외로운 요도키에게 그 이야기는 바리지도 않았던 희망이었습니다.
가장 화려하고 세련된...... 많은 사람에게 주목 받을 것 같은
그런 의상을 손에 들고 갈아 입은 요도키는 파티 장으로 향했지만......?
본 작품은 동화의 세계 시추에이션 CD.
요도키, 그에게 특별한 존재인 당신의 이야기.
초회 한정판은 한정 BOX & 컬러 그림책 책자 포함!
CD와 함께 요도키가 주인공인 그림책도 즐길 수 있습니다.
| limited special message
9월 11일 21:00 ~ 9월 12일 20:59까지 웹 한정 공개 되었던 메시지.
■ r e v i e w
얼마만에 윳찌 시추CD인가!!!! 하고 한정 보이스 듣고는 (심지어 미리 포스팅하고) 계속....계속 기다렸던 CD의 리뷰를 1000% 주관적으로 써보았다. 한정 메시지 미리 포스팅하고, CD발행 후 리뷰 추가로 덧붙였다.
귀엽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일단 객관적인 평가 같은거 다 버리고 윳찌!!!!!!!!!! 아저씨지만 이런 귀여운 역할도 너무 잘 어울리는 우리 오빠!!!!! 요즘 어린 성우들의 연기만 듣다가 윳찌 들으니깐 '아...역시....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보니..... 짱이야!!!!!!!!!!!!!!!!!!!!' 한국말은 끝까지 읽어야함. 일단 목소리만으로 평균점수 받고 들어가는 윳찌. 어쩔 수 없어 난 이미 국왕님의 국민이고, 사장님의 사원이 될 몸이니깐...
아쉬웠던 이유는 이해 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것. 어떤 상황인지 어떤 자세인지 못 알아 듣는건 내가 드씨 들을 때 늘 겪는 현상이고 거기에 더미헤드 막귀에 추가로 멍 떄리고 들었더니(윳찌 목소리만 듣다보니) 이해라고 하나 자연스럽게 넘어가지 못한 부분이 좀 있었다.
스토리는 요도키가 예전에는 사람들이 좀 알아보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완전히 자기를 보지도 듣지도 못해서 엄청 많이 심심해서 혼자 굉장히 심하게 말을 하고 다니는 지경이 되었는데 우연히 밖에서 아이들에 할로윈 내용을 듣고 자기도 파티장으로 간다. 그리고 거기서 사람들한테 말도 걸어보다가 혼자 멍하게 있던 청자를 발견하고 말을 거는데, 청자는 요도키의 말도 듣고 보이는 것이었다. 신이 난 요도키는 자기 얘기 좀 들어보라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야기는 요도키가 언제인지 알 수 없는 전의 이야기인데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고 둘은 도망을 갔지만 결국엔 들켜서 헤어지고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여자는 요도키에게 별모양 쿠키를 선물했는데 굉장히 달았다고 한다. 듣다보니 돌아갈 시간이 된 청자에게 할로윈 쿠키를 달라고 했고 청자는 준다. 나중에 열어보니 별모양에 쿠키였고 맛도 달았다. 설마 과거의 그녀일까 하고 생각도 했지만 모습이 너무 달랐다. 그러던 중 자기는 어떤 모습인지 변한건 아닌지 혼란스러워한다. 그리고는 청자가 오기만을 계속 기다린다. 더이상 청소할 곳도 없고, 얼마나 지났는지도 모르겠고 그저 하염없이 기다리던 요도키. 혹시나 내일이면 청자가 오지 않을까, 청자가 왔을 때 좋은 얼굴울 맞이 하고 싶어서 잠도 일찍 잔다. 그리고 다음날 누군가 놀러오기를 바라며 늘 열어두었던 문들이 열렸고 청자가 요도키에게로 온다. 그리고 요도키를 깨운다. 서로 좋아하는 요도키와 청자는 함께 살기로 한다.
요도키가 청자를 기다리는 트랙이 연달아 있는데, 왜 안오는거니!!!! 한참을 트랙을 다시 보고 또 보고 결국 마지막 트랙에 나타난 청자. 우리 오빠 기다리게 하지마!! 뭔가 스토리는 좀 평범하고 늘어지는 감이 있지만 청자를 기다리는 모습, 보고 싶어서 말 하고 싶어서 안달난 모습, 자신에 대해 혼란이 오는 모습 등이 기억에 남았다. 역시 윳찌야.
가끔 보면 징징거리는 캐릭터들 중에 짜증 나는 애들이 꽤 있는데, 요도키의 징징거림은 이건 그냥 상황이나 캐릭터 보다 그냥 윳찌여서 좋았다. 귀여워.... 웃음 난다... 엄마 웃음... 모르겠다. 난 그냥 이걸 들으면서 목소리나 핥았나보다.
프리토크. 할로윈이 언제요... 나도 윳찌도 모름. 지내본 적도 없음. 사람들이 가장 하고 다니는데 모나리자 같은 가장도 할로윈에 포함되는걸까 궁금한 윳찌. 들으면서 가장 신경쓰였던건 내가 알기로는 윳찌는 간식도 안 먹고 단것도 안먹는건데 잘도 달고 맛있는 쿠키 먹는 연기를 하셨다는거... 그리고 여러 자세라고 해야하나 상황마다 포즈가 달라서 듣는데 쉽지 않았을것 같다고. 옆에서 말하는 씬이 많았다고. 아... 막귀는 그저 윳찌 목소리만으로 행복합니다.
언젠가 나의 막귀가 치료되면 다시 한번 제대로 듣고 윳찌랑 행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