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활동, 시작했습니다!?
나카죠 아키라
| 프로 만화가를 목표로 하는 하루토가 주는 동인 활동을 둘러싼 수난 이야기!
| link : http://comic-it.jp/comiclist/do-jin_hajime/ (1화, 2화, 5화, 10화, 14화, 15화, 16화, 17화 2016년 9월 15일까지 열람 가능)
| story
프로 만화가를 목표로 전문 학교에 다니던 하루토는 인생 처음르로 자신의 만화 원고를 출판사에 들고 간다. 그러나 만화 편집자 히이라기가 말한 충격적인 말 때문에, 말도 안되는 세계에 빨려들어가고 마는데...!?
| character
사쿠라이 하루토 (주인공)
프로 만화가를 목표로, 전문학교에 다니는 미하루의 쌍둥이 오빠. 데뷔를 향한 마음은 강하지만 원고를 출판사에 내본 경험은 없다.
사쿠라이 미하루
하루토의 쌍둥이 여동생. 전형적인 후죠시로, 동인지 판매회에 자주 발을 들인다. 사실은 오빠가 모르는 특수한 비밀이 있는데...
히이라기
출판사 아스키아이디어메이크의 편집자. 하루토 담당.
이가라시 나츠키 (나츠)
하루토의 소꿉친구.
■ r e v i e w
comic it이라고 20~30대 여성 오타쿠들을 타켓으로 한 잡지다. 머리 좋아~ 실제로 프로 활동, 동인 활동 하는 사람들 엄청 많다. 나 같은 경우에도 프로 활동의 작품도 동인 활동의 작품도 내가 좋아하는 작가라면 다 좋다. 오히려 동인 활동에서는 제약 같은게 사라져서 팬들마다 더 보고 싶으면 보는거고 아니면 프로 활동것만 보면 되니깐 좋게 본다.
동인활동, 시작했습니다!? 이거 재밌다. 원래 이 분 그림이나 스토리가 약간 과장스러우면서도 재미있다. 흑백으로 보니깐 처음엔 주인공이 누구랑 누구를 합쳐 놓은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지만 캐릭터 자체가 성격이 달라서 딱히 그런 느낌이 오래 가지 않는다. 그리고 여동생이 너무 예쁘고 귀엽다. 과장스러운것 마저도 귀엽다. 귀엽다. 다른 만화는 그냥 앙케이트 선택형만 했는데 이건 감상도 썼다! 다음편이 기대 되고 미하루가 너무 귀엽다. 이거 단행본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1화
미하루 너무 귀여워!!!!!!!! 프로 만화가가 되고 싶은데 열정은 없는 하루토. 그리고 이미 동인 활동에 있어서는 선배인 미하루! 이건 아마 동인 활동 시작하려는 사람보다 이미 동인활동 하는 사람들이 보면서더 재밌게 볼거 같다. 그리고 이 만화를 보면서도 나츠의 존재가 자꾸 마음에 걸리는군!! 주인공은 딱히 내 취향이 아니라서... 역시 미하루가 내 취향이고... 1화는 열정 없는 하루토가 겨우겨우 완성한 원고 가지고 출판사에 제출했는데 우리 회사꺼 읽어보기는 했냐고 동인활동부터 시작해보는건 어떠냐고 들어서 충격 받아서 집에 와서 미하루가 구원의 손길을 주는 내용. 동인활동을 한번도 안해본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한번만 해본 사람은 없지. 후후후.
2화
본격적인 용어가 튀어나오기 시작한다. 미하루가 쓴 걸 하루토가 그려서 같이 동인지를 내기로 했는데 마감이 3주 남았다. 그전 원고도 4개월 걸렸던 하루토는 불가능하다고 하면서 아르바이트도 쉬고 잠도 줄여가면서 하는데도 시간이 모자르는것 같고 결국 미하루의 친구를 불렀는데...와...와우... 코스프레도 하고 동인 활동도 하는 OL 베니쨩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회사 다니면서도 신간을 2권씩 내는 프로급 동인이었다. 근데 파는 장르가 북두의권......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토 너무 쇼크 많이 받아서 쓰러지겠다ㅋㅋㅋㅋㅋ 왜 그렇게까지 힘들게 하냐는 하루토의 말에 좋아하니깐 하는거라는 베니쨩의 말을 보고 정말... 동인 활동은 애정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는 걸 다시 한번 떠올렸다. 나는 돈많은 소비자가 되고싶다... 어찌 되었든 원고 보내고 인쇄소 확인하고 드디어 첫 활동이 시작된다.
3화
........뭔가 덕질 들키는 것 같아서 두근거림ㅋㅋㅋㅋㅋㅋㅋㅋ 미하루가 막 자기가 좋아하는 작가 트위터에 거론된거 보고 막 우는거 보니깐..... 현실감ㅋㅋㅋㅋㅋㅋ 확 와닿음ㅋㅋㅋㅋㅋ 이번편도 미하루는 예뻤다...조만간 여신으로 나오는거 아닐까.... 그.리.고. 드디어 나츠가 등장!! 나츠!!!!!!!!!! 역시 내 눈은 틀리지 않았어.... 나츠 같은 남자가 어디 있겠어..... 역시.... 선뜻 동인지 파는 거 도와주러 가고... 백허그....후....
전에 신인 데뷔한 친구 아키야마가 그리는것도 좋아하고 열심히 하는 애인데, 하루토는 그냥 데뷔 했다는거에만 너무 질투하는거 같다. 솔직히 지금까지 봤을 때는 하루토가 제일 짜증나는 캐릭터.... 하루토 빼고는 다들 매력적인데, 하루토가 일반인의 시선인건가? 하는 생각도 든다. 나도 처음엔 원작(여기선 프로)만 보다가 이젠 2차(여기선 동인, 아마추어)도 보는데 솔직히 프로 이름 버려야 될 정도로 별로인 작품도 있고, 왜 프로가 아닌지 납득이 안가는 동인도 있다.
한편 한편 보면서 동인 입문자를 위한 만화 같기도 한데 이걸보는 사람들이 이미 동인 활동 하는 사람들일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동인 활동 하는 사람들이 전부 음흉한것도 아니고 정말 미하루처럼 순수(?)하게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오해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안타깝다. 동인 활동이 얼마나 활발하냐에 따라서 그 작품이 더 자라고 오래 산다.
11화
부스 준비부터 열리기까지의 긴장감!! 아무래도 나도 그쪽 사람이다보니 같이 두근거리면서 재밌게 본거 같다.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지루하게 봤을텐데, 뭔가 그 긴장감이 전해와서 좋았다. 아... 나츠 좋다.... 느낌이 와....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하루 팬네임 정했어야 했는데 의논 못하고 미하루가 급하게 정한게....ㅋㅋㅋㅋㅋㅋ'하루루'ㅋㅋㅋㅋㅋ 그래서 다들 하루루라고 부르는데 나츠도 그렇게 불렀더니 발끈하는 하루토... 뭐야 너네 혹시....
같이 파는 사람 중에 코스하고 팔아주는 아오이, 아키야마 친여동생 미토 그리고 그외 2명 더! 거기에 하루, 미하루, 나츠까지! 셔텨부스! 오오테! 와... 진짜 짱이야... 아키야마 짱이야... 하루 잘해라... 진짜 아키야마는 놓치면 안될 여자야... 게다가 싫은 말은 튕겨내는 천연! 옆에 같은 장르 오오테가 오시리를 완전 적으로 생각하는데 관심 없음ㅋㅋㅋㅋㅋ 절대 적으로 만들면 내만 고생인 케이스ㅋㅋㅋ
이 만화가 동인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가르쳐주는 느낌이어서 좋긴한데, 아키야마나 미하루 같은 존재가 없으면 불가능한 꿈같은 이야기라 그냥 이러하다~라고 느낌만 받는게 좋지 이걸 그대로 뭣도 없이 뛰어들었다가는 상처가 클거 같다.
12화
약간 취향 타는 캐릭터가 나와서 약간 두근거리지만 나츠 때문에 더 설레는게 사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츠가 신간 공지나 재고 보충할 때 태도랑 하루한테 집적거리는(?) 애한테 하는 태도가 달라보이는건 나뿐이겠지........ 나는 어쩔수 없나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미하루 보더니 하루 여체화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하루 오빠를 잘 챙겨!!! 언제 순정을....해버릴지 몰라!!! 그 상대가 나츠였으면 하는건 안 비밀ㅋㅋㅋㅋㅋㅋㅋㅋ
본격적으로 셔터부스 판매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한사람이 5~10개씩 사가는건 다른 사람꺼 부탁받아서 사는거고 그 무거운걸 기쁘게 사간다거나 파는것도 보통 체력으로는 안된다는걸 배운 하루. 다팔고 나서 힘 없어죽겠는데 남은 여자분들이 전부 자기네도 사러가겠다고 자리 비우는거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ㅋㅋㅋㅋㅋㅋ 나는 진짜로... 통판 해주는 천사님들이 너무 좋다.... 사랑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덥고 힘들어도 꾹 참고 자신이 그린 책을 사간다는 것에 굉장하다고 생각하는 하루. 그리고 회장에 사람 그림ㅋㅋㅋㅋㅋㅋ 보기만해도 토 나오네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저기서 승리하는 사람들 박수쳐줘야함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완벽하게 드는 생각은 아키야마네가 보는 것과 다르게 철판이 두껍다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진짜 천연이거나! 그리고 하루 옆에서 코스하고 판매하던 분.... 하루 보다 잘생겼어..... 와.....
베니쨩.... 여신..... 미하루랑 베니쨩... 개인적으로 이 만화에서 제일 좋아하는 커플(?)..... 베니쨩 성격도 좋은데 완전 여신.... 자주 나왔으면 좋겠지만 그럴수 없다는게 너무 안타깝다!!!! 미하루랑 항상 꼭 붙어 다녔으면 좋겠지만.... 미하루 나오는것 만으로도 감사히 봐야겠지..... 흑흑... 베니쨩 좋아해요!!!!
마지막에 나온 남자애가 약간 여자 같은 느낌도 있었는데 본인이 남자라고 하니 뭐.... 근데 하루네한테 좋은 트윗 해줬던 애가 얘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츠!!!!!!! 하루가 팔랑거리지 않게 잘 잡아!!!!!!!!!
13화
폭풍 같은 신챠로의 등장! 와 진짜 정신 없는 애다ㅋㅋㅋㅋㅋㅋㅋ 미하루 자기 타입이라고 엄청 귀엽다고 하고는 근데 하루랑 닮았으니 하루도 자기 타입.... 동인남이지만 평범하게 여자애들도 좋아한다고 하는데 하루는 엄청 불편해한다ㅋㅋㅋㅋㅋㅋ 하기 너무 소극적인거도 그렇지만 너무 적극적이라서ㅋㅋㅋㅋㅋ 근데 하루가 동인 생활을 할 때 꽤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캐릭터다. 아무래도 하루가 남자이다보니 미하루나 아키야마한테 할 수 없는 얘기들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화에서는 하루가 편집장한테 들었던 의문점이 조금 풀렸다. 예를들어 아키야마 옆 부스에 질투하는 사람도 매진 되었는데 왜 기뻐 보이지 않지?라던가 재고 엄청 남았는데도 다음 이벤트 얘기를 즐겁게 하는 애들이라던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챠로의 한방! 미하루의 소설도 좋고 하루가 그림도 잘 그리는데 성적 매력(色気)이 부족한 것 같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불순한 마음으로 그렸기 때문이라는 거지! 다들 애정을 담아서 그리는데 다른 의도로 그리고 있기 때문에 티가 나는게 아닐까?
진짜 자신의 캐릭터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은 그림에 그 마음이 전해진다. 특히 동인들은 회사 갔다 와서 잠 줄여가면서 동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너무 좋아서, 내가 너무 사랑하는 캐릭터들이기 때문에 그 마음이 흘러넘쳐서 게속 해서 동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책의 내용, 그림체를 떠나서 모든 동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캐릭터에대한 애정은 누가 더 크고, 작다고 비교 할 수 없다. 보여지는 것이 다를 뿐 좋아하는 마음은 같다.
공식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에게만 집중 되는 것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더 사랑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너무 좋아하는 마음을 어떻게든 표출하기 위해서 등등 많은 이유로 동인들이 활동 하고 있다. 나는 동인 활동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기본적으로 공식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동인, 2차 창작 덕분에 오히려 공식 쪽이 잘 되는 경우를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또한 동인 쪽을 보고 그 캐릭터의 사랑스러움을 알게 되어서 공식을 다시 좋아하게 된 적도 많다. 그래서 공식 쪽에서는 동인 쪽을 웬만해서는 건드리지 않는다. 오히려 떡밥을 주면 모를까.
모든 짐 정리가 끝나고 뒷풀이 하러 가는데 지하철역에서 신챠로를 만나서 같이 가게 된다. 동인남의 길을 앞으로 알려주겠다는 신챠로. 자기는 프로의 길을 가기 위해서 동인 활동을 하는 것뿐이라는 하루. 동인 활동 우습게 보면 안된다는 아키야마 친구들. 공감. 신챠로한테 도움 좀 받으라는 미하루와 술 못마시니깐 마시지 말라고 하는 나츠..... 나츠 오빠..... 나츠 오빠 비중 사라지지 말고 계속 나와줘요....
14화
이번화는 짧았는데, 윗풀이 갔다가 돌아가는 길에 아키야마가 돈 번거 나누자고 그래서 하루는 뭔가 딱 반 나누기에는 미안하다고 생각한다. 그 와중에 하필ㅋㅋㅋㅋㅋㅋㅋ 신챠로가 지하철 방향이 같아서 어쩔수 없이 같이 감ㅋㅋㅋㅋㅋㅋㅋ 하루랑 이케맨 나츠랑 무슨 사이냐고 물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강제로 LINE 교환 당하고ㅋㅋㅋㅋ 근데 비공식 출판, 상업 앤솔로지 출판사에서 메일이 온다. 하루 자기 데뷔 하는거 아니야고 설레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네가 이런거 처음이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아키야마에게 묻는다. 아키야마는 2차는 개인지까지만 하기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거절했다고 한다. 그래서 솔직하게 어떤건지 설명 들어보려고 출판사에 메일 보냈더니 전화가 옴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 좀 해달라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없었던 일로 하자고..... 뭐야... 아키야마 낚으려고 한거였음?? 그러고 끝.
15화
진짜 대놓고 아키야마를 낚기 위한 절차에 하나였을뿐 하루네한테는 관심 없었던 엔솔. 어이없긴 했지만 이게 당연한거라고 받아드렸고, 저번에 계속 욕하던 애는 새로운 계정을 파서 또 욕을 해온다. 그리고 미하루는 이제는 아키야마에게 의지하지 않고 자기네들 힘만으로 해보자고 한다. 역시 내 여신이야! 그리고 강제로 신챠로에게 이끌려 오토메로드에 가게 되었고 아니메이트도 보고 그 옆에ㅋㅋㅋㅋㅋㅋ k-books였나 멜론이었나 들어갔다가 많은 여성들의 눈길을 받고!!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아키야마가 제일 윗칸에 전시된것도 보고 자기네 합동지 있는것도 보게 된다. 그리고 그 아키야마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왜 프로 데뷔 안하냐니깐 전부 데뷔했다가 잘 안되서 다시 2차 돌아온거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본인 등장!!ㅋㅋㅋㅋㅋ 이걸로 얼마전에 얘기한적이 있는데, 2차에서 흥해서 데뷔 했는데 더 흥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2차에서는 흥하는데 정작 본인 작품은 재미가 없는 경우도 있다. 크게 흥하는 사람이 오히려 적은게 당연한데 격차가 너무 크다. 어찌되었든 중요한건... 나츠를 당분간 볼 수 없는건가...........
16화
유연히 서점에서 아키야마를 라이벌로 생각하는 사람과 딱 만나서 왜 남에꺼 앞에서 뭐하냐고 한껏 신경질을 부리고ㅋㅋㅋㅋ 신챠로가 잘 달래는줄 알았더니 아키야마 선생님 다음으로 당신꺼 줄 선다고 했더니 자기네가 밑이고 아키야마가 위에냐고 왁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다행스럽게도 아키야마 동생이 나타나서 위기 탈출 하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미하루가 아키야마네 집 가게 되었으니 하루도 오라고 해서 간다. 동생이랑 신챠로가 비공식 엔솔에 좋은점과 안좋은점을 얘기하는데 서점에 비치 되는거니깐 다른 사람들한테 2차 쪽으로 먼저 보일 수도 있다고, 반대로 신챠로처럼 2차에 눈을 뜰수도 있다고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대형급이 되지 않는다면 보통 숨기려고 하지... 다들 이름 바꾸기도 하고... 그리고 아키야마네 집에 와서 돈 번거 나누려고 하는데 1/2가 아니라 2/3을 주겠다는 아키야마!!!! 둘다 받을 수 없다고 아키야마 인기 무임승차 한건데 어떻게 그러냐고 계속 거부했더니 현명한 직구를 던지는 아키야마 동생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아키야마가 쓰던 24인치 타블렛 가져가라고 한다. 아키야마가 그래도 중고고 돈을 받았으면 한다고 했지만 동생 똑똑해ㅋㅋㅋㅋㅋㅋㅋ 언니는 앞으로 하루의 그림을 더 보고 싶고 읽고 싶지 않냐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가 계속 거부했더니 프로로 가기 위해서 받으라고 했더니 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담당 편집자한테 갑자기 전화가 왔는데 안좋은 일인줄 알았더니!!! 아키야마의 단행본 1권이 재판에 들어갔다는 좋은 소식을 전해온다!!
17화
와... 아키야마 진짜 사람이 너무 좋은것 같다. 주변에 저런 사람 있으면 자극 받아서 열심히 살거나 오히려 스트레스 받아서 전부 접어버릴것 같다. 하루야, 아키야마 옆에 꼭 붙어서 전부 배워!!! 물론 나츠는 나 개인적으로 좋지만 진짜 아키야마는 프로만화가를 떠나서 사람이 진짜 배울점이 많은것 같다. 뒤를 돌아보는것도 중요하지만 저렇게 앞을 보고 계속 걸어나갈 수 있는 마음이 강하고 멋져!! 이번편 보고서는 완전 아키야마한테 빠져버렸다. 첫 데뷔 책이 중판에 들어가는 경사스러운 소식을 듣는다. 똑같이 동인쪽에서 인기 많은 아키야마랑 리리안다인데 데뷔 후 아키야마는 계속 잘 나가고 리리안다는 한권으로 끝나버린다. 데뷔만 하면 다 되는 줄 알았던 하루에게 드디어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일이 발생! 이제라도 깨달아서 다행이야... 근데 자금 마련을 위해서 알바를 늘리다보니 아키야마에게 받은 타블렛을 연습할 시간이 없고! 우연히 알바 중에 서점에 아키야마가 와서 역까지 데려다 주면서 얘기를 나누는데 물론 뻔한 얘기로 들릴수도 있지만 아키야마 된 사람! 자기 혼자만의 힘이 아니라 서점, 출판사, 인쇄소, 책을 사준 모든 사람들이 있어서 책이 팔리는거지 자기 혼자만의 힘이 아니라고 한다. 크게 깨달음을 얻은 하루는 아키야마의 손목을 탁 잡고! 아키야마 같은 만화가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아키야마가 하루랑 얘기 할때마다 눈 반짝반짝거리는게 너무 사랑스러워!!! 그래서 돈도 벌고 실력도 느는 알바를 소개 해주겠다는데... 그건 바로 어시!! 과연!!!ㅋㅋㅋㅋㅋ 하루 많이 배우렴. 미하루가 그려달라고 하고 싶은게 많다잖아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