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AN凸凹LIFE
킨죠x아라키타, 킨아라
■ r e v i e w
소문이 진실이 되는 마법!
무뚝뚝하고 스님 같을 줄만 알았던 킨죠는 생각보다 꽉 막히지 않았고, 무엇보다.... 여자한테 인기가 너무 많았다. 연습에 심하게 방해가 될 정도로! 우승을 목표로 하는 아라키타였기 때문에 제대로 거절하지 않는 킨죠가 짜증이 났고, 아라키타의 머릿속에서 나온 계획이 '킨죠는 나랑 사귄다!'였다. 시작되는구나, 사랑이야기가!!
물론 처음에는 여자들이 다가오지 않았다. 당당하게 늘 킨죠와 붙어다니게 된 아라키타. 그러나 점점 가짜로 사귀는 척 하고 있는 거라고 소문이 돌아서 다시 여자들이 들러붙기 시작한다.
물론 레이스에 영향만 안 준다면 터치할 생각은 없었던 아라키타였지만, 사실 킨죠는 그렇지 않았다. 아라키타는 처음부터 좋아했던것 같지는 않다. 점점 알아갈수록 이녀석 괜찮네? 했던거 같고,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킨죠는 아라키타를 마음에 두고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난 처음부터 너희를 내 마음에 두고 있었지.
아... 지금 다시 보니깐 처음엔 안그랬는데 중간부터 킨죠는 아라키타를 상대할 때 얼굴이 붉어졌구나.... 이거 뭐야... 설레....
아라키타는 이러면 안된다고 밀쳐내지만, 킨죠는 이미 좋아한다며 다가간다. 그리고 무너지는 아라키타!
아라키타의 시점에서 그려진 책이라서 아라키타가 점점 킨죠에게 빠져드는 말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다. 에라이 모르겠다 하면서 좋아하는 감정을 인정해버리는게 멋있기도 하다.
무뚝뚝해 보이는 킨죠가 더 아라키타의 손길을 원하는 거 보면서 이래서 아라키타가 빠져버린것 같기도 하다. 마지막에 둘이 레이스전에 키스하는거 최고였다. 청첩장 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