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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에이스 (다이에이) | 벚꽃의 개화는 다음주라는 것 같다 (미사와, 미유사와, 미유키 카즈야x사와무라 에이쥰)







벚꽃의 개화는 다음주라는 것 같다

미사와, 미유사와, 미유키 카즈야x사와무라 에이쥰



■ r e v i e w


 곧 졸업하는 미유키의 집에 놀러가는 사와무라 이야기.


큰 뜻없이 선뜻 사와무라를 집에 부른 미유키. 사와무라가 관심 갖을 만한 것들도 없을 뿐더러 자신 역시 이 방문에 큰 뜻이 없다고 생각한다. 사와무라가 그저 자신의 집에 온것일뿐. 그렇기에 사와무라가 왔어도 평범하게 세탁물을 돌린다. 기숙사 문 닫기 전에 사와무라를 보내야 하는데 시간도 별로 없는데 나중에 오지...싶던 미유키.


혼자 식탁에 앉아 미유키가 내준 차를 마시던 사와무라는 왜 손님이 왔는데 방치해두냐며 화를 낸다. 이 집에 특별한게 있고 없고를 떠나서 그저 미유키가 와도 된다고 해줬기 때문에 그게 기뻤던거라고, 미유키 집이기 때문에 의미 있는거라고. 에이쥰이 굳이 지금 오게 되었던건 이제 미유키가 대학가면 그쪽 기숙사 생활을 할거고 두 사람의 쉬는 날이 언제인지 맞추기도 힘들기 때문에 지금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미유키는, 자신은 사와무라에게 한 때라고 생각한다.

사와무라는 미유키가 궁금하다. 그리고 자신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싶다.


사실 에이쥰의 마음을 이용해서 두 사람의 연결고리를 계속 이어 가고 싶은 미유키다. 순수하게 마음을 표현하고 밀고 오는 사와무라와 다르게, 돌고 돌지만 결국에는 사와무라에게로 오는 미유키. 자신의 감정보다도 에이쥰을 더 생각하기 때문에 혼자서 밀어냈다가 당겼다가 하는 중인것이다. 어차피 자기는 한순간일거라고 했지만 전혀 듣지 않는 에이쥰. 오히려 다음번에는 자신의 집에 가자고 한다.


잠든 미유키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사와무라.

자신에게 키스하고 손을 꼭 잡는 사와무라가 사랑스러운 미유키.


사와무라가 떠나고 난 집은 평소와 같았다. 그러나 조용하게 느껴졌다. 어느덧 미유키의 일상에는 사와무라의 존재가 가득했기 때문에, 시끄러운게 당연했기에, 사와무라가 없는 방은 조용하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