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 in Bag
미사와, 미유사와, 미유키 카즈야x사와무라 에이쥰
■ r e v i e w
내가.... 진짜... 이 책이 너무 보고싶어서... 지금까지 얼마나 찾아다녔는지.... 부르는 대로 주겠다는 심정으로 참고 견딘 결과!!! 드디어 손에 넣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마나 기쁘던지ㅠㅠㅠㅠㅠㅠ 돈 따위ㅠㅠㅠㅠㅠ 타격이 심하게 크긴 했지만 책을 열기 전까지도 좀 심했나 싶었지만 책을 보고, 마지막 장을 덮은 순간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있다는건 참 좋은것이야!!!! 하고 햄볶았다고 한다.
스토리는 미유키랑 사와무라랑 사귀고 있는데 어느날 갑자기 사와무라의 몸이 작아지고 강아지 귀, 꼬리가 생기게 된다. 사와무라는 사와무라인데 작아지면서 정신연령도 약간 줄어서 이성적인 판단이 잘 안되는 상태다. 그래서 온갖 애교와 애기짓을 하는데..... 죽었다. 나는 죽었다고 한다. 사와무라 미쳤어..... 미유키 너 어떻게 버티는거냐.... 그래서 둘이 사귀는건가? 난 보면서도 육성으로 소리 지르면서 발 동동 구르면서 봤는데 넌 아무렇지도 않더라??? 와.... 진짜.... 야근하고 왔는데 집에 강아지 사와무라 있으면 다시 나가서 일하고 올 수도 있을것 같다. 미쳤어. 진짜 미쳤어. 미쳤다고....
그럼 그렇지 내 눈에만 사랑스러운게 아니었어. 평소 투닥거리던 후루야도 에이쥰 귀엽다고 안아주고 얼굴 부비부비 하고, 쿠라모치도 귀엽다고 쓰다듬어 주고, 근데 에이쥰이 말로는 건들지 말라고 하면서 꼬리가 붕붕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독점욕 질투왕인 미유키가 삐져가지고는ㅋㅋㅋㅋㅋㅋㅋㅋ 으이그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네꺼인거 모두가 다 아는데ㅋㅋㅋㅋㅋㅋ 속은 좁아가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깐 얼른 결혼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괜히 에이쥰한테 화내고 가버린다. 그러다가 에이쥰이 없어져서 난리난리가 난다. 뭐 결국엔 찾았지만.
사실 미유키가 늘 능글능글 거리니깐 진짜로 자기를 좋아하는지 자신이 없던 에이쥰이었는데 이 사건을 계기로 둘이 더 러브러브러브러브러브 하게 된다는 얘기다. 미친것들이 결혼이나 해라. 청첩장을 주던가 라이브 중계를 해주던가.
'미유키 선배! 당신의 사와무라 에이쥰이에요!'
그니깐 얼른 결혼해라. 이젠 화가 난다. 왜 결혼을 안하는지. 강아지였을 때에도 자기 알아보겠냐고 너꺼인 나다! 하더니 다시 돌아와서도 알아보겠냐고 너의 사와무라 에이쥰이라고.......... 사랑스러워 미치겠네...... 이러니 질투왕이 얼마나 힘들었겠어...... 그럼그럼 이해한다.
제목이 'Dog in Bag'인 이유는 에이쥰이 딱 가방에 들어가기 좋은 사이즈! 게다가 에이쥰이 미유키 가방을 좋아해서...... 왜냐면..... 그 안에 미유키 선배 냄새로 가득하거든......
하........ 너네 행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