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ilty7 Vol.3 貪欲編
Guilty7 Vol.3 탐욕편
cv.岡本信彦 / 오카모토 노부히코
| link : em2.me/g7
| Guilty7
인간이 죄에 이끌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지는 욕망이나 감정의 「7개의 대죄」를 모티브로, 개성적인 7명의캐릭터가 당신에게 다가온다.
일부 더미헤드를 사용해, 악마들의 금단의 속삭임에 당신은 타락할것인가?!
| story
성실함이 장점인 평범한 고교생인 당신. 어느날, 말을 걸어온건 당신이 다니던 학원에서 꽤 유명한 그 「널, 유혹하고 싶어」 갑작스런 접근에 놀라면서도 조금 기쁜 당신. 개성적인 그에게 망설이면서도, 서서히 그 매력에 이끌리지만 어쩐지 그는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유혹은 사랑의 유혹? 아니면...? 「좋은 아이로 있는거 말야, 질리지 않아?」 인간을 타락시킨다는 7개의 욕망. 분노, 질투, 탐욕, 색욕, 오만, 탐식, 나태의 관을 가진 그들이, 당신을 타락시킵니다.
■ r e v i e w
악마고, 7개의 죄고, 타락 시키고, 유혹한다고 몇번이나 읽었는데도 요만큼의 기대를 한 내가 참 대단하다. 악마한테는 해피엔딩이고 내가 보기엔 배드엔딩이다.
우선 나는 이 CD가 재미없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크게 실망은 안했다. 내가 이 CD를 들은 이유는 그저, 오로지 '노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 노부가 거의 귀여운 소년 목소리를 많이 담당하는데 내가 노부에게 입덕한건 '저음'이다. 근데 이 CD는 저음 가득이잖아요? 노부 저음 너무 좋잖아요.... 왜 다들 노부 저음 안써주죠? 왜죠?? 이렇게나 멋있는데???? 키스 소리도 이렇게 좋은데???? 왜 노부 항상 여리여리 귀염귀염 소년소년이죠??????
다만 아쉬웠던건 카지노에 대해서 이런 게임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아무런 지식도 없는 내가 들었을 때 어렵고 굉장히 지루했다. 뭔가 남주가 너무 코인에 집작해서 질투가 날거 같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이 쪽 게임의 흥미가 없기 때문에 게임을 참여하는 여주가 이해가 안갔다. 그리고 무슨 이렇게 무책임한 학교가 다 있어... 종 치기 전에 알아서 다 빠져 나가래. 안그러면 악마들이 돌아다닌다고... 칼하교는 고맙지만 당황스럽네...
역시 상상력 딸리는 나는 효과음을 들으면서 이게 무슨 상황일까를 한참 고민하다가 포기했다. 프롤로그 노래는 왜 이렇게 열심히 만든걸까? 노부 목소리 들으려다가 고막 터지는 줄 알았다. 여주 발소리도 좀 거슬렸다. 뿌리치는 효과음이었나, 그것도 좀 이해가 안 갈정도로 커서 놀랬다.
여주가 도서실에 갇혔던건 여교사가 여주를 남주에게 넘긴거였고, 10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순수한 영혼이라서 이런 영혼을 더럽혀야 더 맛있다고 한다. 레어라서 그런지 잡아먹을것처럼 굴지만 소유욕만 강할뿐 다른 악마들이 데려갈까봐 항상 챙겨준다. 그렇다고 해서 여주가 카지노를 하는건 이해가 안간다. 여주가 카지노 안하고 싶어도 계속 남주가 데리러 오기 때문에 사실 여주 인생은 배드엔딩인거다. 별로 사랑받는 느낌이 들지 않으니깐. 근데 끝에 갈 수록 남주는 여주를 더욱더 만족해하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남주에게는 해피엔딩이다.
프리토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하고 싶은 말을 노부가 다 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듣는 분들 사랑이 느껴지냐고ㅋㅋㅋㅋㅋ 무섭지 않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도 미리 보거나 연기하면서 어디서 사랑을 느껴야하는지 모르겠다며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카지노 좀 해봤는데 절대 하지 말라고, 이런 쪽 게임은 당연히 잃는 게임이라고 한다.
노부가 빠져있는건 엄청 비싼 초콜릿. 자기는 단거에 대한 유혹에 약하다고 한다. 엄청 비싼건데 자기가 선배네 집에서 많이 먹으니깐 그만 먹으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근데 왜 살이 점점 빠지는것 같죠? 밥은 안 먹나요? 왜 점점 팬들 다이어트 자극하죠?
재미없는 스토리임에도 '노부의 저음'만으로 만족스러웠던 CD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