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 e v i e w/c d

어서오세요 성우 기숙사에! 101호실 ~레귤러 주역 성우~ (cv.야마시타 다이키, 키무라 료헤이) / ようこそ声優寮へ! 101号室 ~レギュラー主役声優~ (cv.山下大輝, 木村良平)






ようこそ声優寮へ! 101号室 ~レギュラー主役声優~

어서오세요 성우 기숙사에! 101호실 ~레귤러 주역 성우~

cv.山下大輝, 木村良平, 小西克幸

 / 야마시타 다이키, 키무라 료헤이, 코니시 카츠유키


| link : http://avex.jp/otome/seiyuryo/index.php


| 여기는 신인 성우&베테랑 성우가 모여있는, 작은 기숙사.

오늘도 초인기 성우를 목표로 분투중!


호화 남자성우가 선사하는 새 인기 청춘극 드라마 CD.


| story

계약 갱신은 1쿨!?


덴엔토시선 연선에 적막하게 세워진 아파트.

그곳에는 대인기 성우를 꿈꾸는 신인 성우들이 살고 있다.

매일매일 특훈에 몰두하고 있다고 한다.


주민 각자가 꿈을 안고, 한창 유명한 선배 성우와 둘이 한 방이 되어,

엄하고 다정한 지도하에, 오늘도 맹훈련중!


제 1권인 101호실은  「레귤러 주역 성우」 


로봇계 애니메이션의 열혈계 주인공을 연기하고 싶은데 얌전한 역만 들어오는 신인성우 카에데는, 언뜻보기에는 얌전하고 할 마음이 없어보이는데 열혈계 주인공을 몇번이나 연기한 같은 방 선배 성우 아오이에게  「왜 이런 사람이?」라는 의문뿐인데...


12명의 성우 기숙사생들이 보내는 복작복작 기숙사 생활을 들여다보지 않겠습니까?


| character


세토 카에데 cv.야마시타 다이키

「주역이 하고 싶어요!」 

정통파 TV 애니메이션의 주역을 목표로 맹특훈.

여러 TV 애니메이션 주역을 일해 온 선배와 같은 방이 되어, 주역을 목표로 분투!


사가미 아오이 cv.키무라 료헤이

「대본에 구멍이 뚫릴때까지 읽어」 

'오디션털이'라는 별명을 가졌다고 할 정도로 주역을 연달아 따낸 명실공 실력파 성우.

그 엄격함에 101호실에 들어온 신인 성우들이 몇명이나 도망을 갔다. 귀신코치의 특훈이 시작 된다!


관리인 치히로 cv.코니시 카츠유키

「방 계약은 1쿨이야」 

엄하지만 잘 돌봐주는 기숙사의 관리인. 1쿨(3개월)마다 성우들의 스킬, 하려는 마음을 체크하고 있다. 본성은 모르지만, 사실은...?



■ r e v i e w


 아무리 킴료가 나와도 듣기 너무 힘든 작품. 지루하고 졸립다.


스토리 요약 진짜 잘 해둔것 같다. 진짜 저게 끝이다. 솔직히 난 코니시 나오는 줄 모르고 듣다가 깜짝 놀랬다. 세토(야마시타)는 정말 민폐 캐릭터인것 같다. 무작정 선배를 따라가고 싶고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 보다는 자기가 하고 싶은 역할을 하려고 한다. 이제 2쿨했다고 했었나? 그럼 들어온지 반년 넘은건데 진짜 이런 성우가 있나 싶다. 누가 들어도 아는 목소리거나 아시아넘버원 이정도 되는 사람 정도면 캐릭터를 고를 수 있으려나? 뭐 자세히는 모르지만 유명해도 오디션 보러 다닌다고 한다.


반면 킴료 캐릭터는 뭔가 축축 늘어지는 느낌이지만 중저음이고 평소 듣던 가벼운 느낌이 아니어서 나름 만족스러웠다. 솔직히 나는 아오이(킴료)가 별로 세토(야마시타)를 피하거나 싫어한다고 안느꼈는데, 얘는 자꾸 아오이가 자기 싫어한다고 찡찡 거려서 좀 그랬다... 그리고 아침마다 발성연습 한다는 부분 자꾸 강요하길래 건방지지만 성실한 애를 어필하려는거 같아서 그것도 난 좀 별로였다. 그리고 아오이한테 막 작은 말로 뭐라고 하는 부분.... 아무래도 내가 킴료 때문에 듣는거여서 그런지 괜히 거기서 욱해가지고...


제일 기억남는건 세토의 아픈 동생 연기였다. 완전 빵 터져가지고 이게 일부러 그런건지 진짜 이런식으로 연기하는건지 혼란스러웠다. '오니.....쨩! 오니.....쨩!' 정말 잊을 수가 없다. 내가 만약 킴료가 맡은 애니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이었으면 동생 구하려고 목숨거는 내 캐릭터가 불쌍했을 듯 싶다.


내가 아는 성우들 혹은 내가 좋아하는 성우들은 애주가들이다. 그래서 세토가 맨날 술 먹고 들어오는 아오이를 이상하게 보는 부분이 이해가 안갔다. 성우인 애가 그런것도 모른다는건 너 인간관계가.... 여튼 아오이가 아침에 완전 죽어가는 상태로 들어오는 날들이 많은데 그게 술취한줄 알고 세토가 엄청 싫어한다. 근데 아오이는 무알콜 마시면서 선배들이랑 같이 놀다가 온것이었다. 현명해. 여튼 세토는 아오이가 평소 매사에 관심도 없는것 같고 성실하지도 않은것 같은데 자기가 하고 싶은 열혈 캐릭터들 한다고 질투를 한다.


세토가 아오이를 다시 보게 된 사건은 같이 녹음 하는 현장에서 일어났다. 자기 대사 2개밖에 없다고 대본도 대충 보고 심지어 누가 같이 녹음하는지도 몰랐다는게 말이 되는건가???? 아니 관리인이 성우 스킬, 하려는 의지 같은거 본다면서 왜 얘 안 내보내지??? 하여튼 아오이가 피로누적으로 두통이 심해서 세토가 부축해줘서 녹음을 하는데 쓰러질것 같던 사람이 언제 그랬냐는듯 열심히 하는걸 보고 아오이를 인정한다.


뭐 결국 세토가 아오이 선배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해서 아오이가 코치를 해주는데 이게 또 말도 안된다.... 이 기숙사에는 익명으로 고민 상담하는 노트가 있는데 세토는 자꾸 현장에서 떨던 트라우마 고민, 아오이는 세토 좀 누가 코치해달라고 하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그나마 이 CD에서 하나가 건진건 프리토크뿐이다.

꿀이다. 킴료가 야마시타는 자전거 타는 곳에서 선배들한테 이쁨 독차지 하고 있지 않냐면서 막 선배들이 이런저런거 사다주지 않냐고ㅋㅋㅋㅋㅋㅋ 쇼쨩 얘기하는건가?ㅋㅋㅋㅋㅋㅋ 쇼쨩이 야마시타 엄청 애지중지 하는거 같던데ㅋㅋㅋㅋㅋㅋ 킴료가 야마시타가 딱 세토랑 비슷한 시기가 아니냐고 한다. 킴료는 말을 참 잘해. 재밌어. 이걸 들으면서 차라리 라디오나 들을걸 하고 심하게 후회했다. 만약 내가 프리토크를 먼저 들었으면 절대 1번 트랙을 넘어가지 못했을 것이다. 이 시리즈 안들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