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いっしょにお風呂VOL.02 ハジメテの彼 SHINICHIRO (cv.小野友樹) 함께 목욕 vol.02 첫 남친 신이치로 (cv.오노 유우키)






いっしょにお風呂VOL.02 ハジメテの彼 SHINICHIRO

 함께 목욕 vol.02 첫 남친 신이치로

  cv.小野友樹 / 오노 유우키


| link : http://www.ike-men.net/issyoniofuro/vol2.html


| 잠들기 전에 뭔가 약간 하고 싶지만,

피곤하고 내일 아침부터 나가지 않으면 안되고...

그런 당신에게 딱 맞는 시추에이션CD!

Bathtime lovers가 더미헤드로 녹음해 파워업했습니다.


사랑하는 남친과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상냥한 기분으로 잠들고 싶은 당신에게.

마음에 드는 남친을 찾아보세요.


리뉴얼 제2탄은, 첫 남친 신이치로가 당신에게로.


| story

 대학에 들어가 처음으로 생긴 남친과 행복한 생활을 보내는 주인공.

손 잡는것도 데이트를 하는 것도, 물론 함께 목욕하는 것도 그가 처음.

어느날 그녀가 기다리던 방으로 그가 돌아오자, 그곳에는 부루퉁한 표정의 그녀의 모습이.

이유를 물어도 전혀 가르쳐 주지 않는 그녀에게,


「나랑 같이 목욕할래? 아니면 같이 호러 영화 볼래?」 하고 그가 다가오고...

화해 후에는, 머리를 감겨주거나, 사이좋게 얘기를 나누거나...

목욕 후 나와서, 머리를 말리고, 함께 안녕히 주무세요.


첫 남자친구와의 달콤한 목욕시간을 전합니다.


욕실용CD 플레이어로 들으면 더욱 효과적!?...일지도. 



■ r e v i e w


 차마 목욕을 하면서는 못 들으니, 목욕 후 바로 침대에 누워서 들었다. 두번의 시도 결과 미션 성공!! 기점은 머리 말려주는 트랙. 분명 목욕을 하고 나왔는데 눈을 뜨니 아침... 이유는 진짜 피곤함+헤어 드라이기 소리+다정한 오노유 목소리...


목욕 하니깐 온천 의인화 생가난서 별로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기대 없이 들었더니... 완전... 오노유... 귀여워... 첫 트랙부터 달려서 들어오는 오노유. 아마 같이 (순수하게)자려고 했는데 과제가 많아서 늦어져서 오노유가 늦었다. 그래서 여주가 볼 뿌-하고 기다리고 있어서 호러 영화 볼래? 목욕 할래? 해서 여주가 호러 영화를 무서워해서 바로 목욕 하기로 한다. 뭐지...너무 쉽잖아... 여튼 그래서 같이 목욕하는데... 이야... 너네 입욕제성애자니? 뭐더라...무슨 꽃 관련된 입욕제랑 초콜릿, 장미, 오렌지 향 등등. 여주가 입욕제성애자여서 듣는 나는 공감이 안되었단다. 오래전부터 우리 집엔 욕조가 없거든. 욕조 빼고 샤워부스 넓혔거든... 그래서 입욕제 선물 받을 때마다 고맙지만 못쓰는거로 분리 되어있지. 여튼 둘이 슥삭슥삭 씻는데 나름 현실감 있었던게 남주가 머리 좀 더 세게 감겨달라고 했던거랑 등판의 차이.


그리고 이 CD를 들으면서 무서웠던 점. 점점 내가 여주가 아닌 남주에 빙의 되어가고 있던 점. 여주 머리 감겨줄때는 괜찮았는데, 여주 등 밀어줄때 등이 작고 귀엽다...라고 무심코 생각해버려서 놀랬다. 뭐지 이 CD가 이상한거야? 아니면 내가...아니야 그럴리 없어...!!!! 근데 여주가 호러 영화를 무서워하는거랑 뭐만 하면 얼굴 빨게지는거랑 귀엽다는거가... 그리고 나는 뜨거운 물로 목욕하는데... 여주가 나랑 완전 반대... 그래서 내가...아니야...아니야...


목욕탕에 TV 두고 같이 보고 싶다는 부분에서 뭐야 이건 오노유 의견이 반영된건가 싶었다. 전에 오노유가 목욕 할 때 라디오 들으면서 한다는게 생각났다. 안돼... 습기 차... 그!리!고! 들으면서 YESxNO CD가 생각났다. 더이상 버틸수 없었던 vol.1에 욧칭과 vol.2에 카이토가 떠오르면서... 이 CD는 정말 순수하게 목욕만 하는구나... 망상할 시간 조차 주지 않아... 그리고 나왔다.


머리 말려주고 근데 샴푸 뭐냐고 묻고 처음 보던 애한테 너 냄새 좋다고 대뜸 공격을 하고 아마 여주는 이 때부터 반한건가 싶고, 그리고 여주가 볼 뿌-하고 있었던 이유는 남주가 어떤 여자랑 같이 있었던것 때문인데 그 애는 과제 같은 조였던거 뿐이고 아무런 사이도 아니라고 다들 자기를 무섭게 생각하고 곰같이 생각하지 인기 없다고 했다. 곰... 내 취향인데? 그리고 여주 샴푸가 벌꿀향이었나 그랬더니 벌꿀향 좋아하니깐 자기 진짜 곰 같다고 했다. 곰...


귀여웠던 부분은 호러 영화를 보는 이유가 여주를 뒤에서 꼭 안아서 볼수 있는건데 여주가 무서워하면서 깜짝깜짝 놀라는걸 안고 있는게 귀여웠나 봄. 여기서 또 남주 빙의. 헐...귀여워...안아주고 싶다... 그리고 남주가 뭔 말하려고 했는데 여주가 너무 빠져있어서 못 들었나 해서 어깨를 툭툭 건드렸다가 여주가 너무 놀래서 울먹이면서 쳐다본게 또 너무 귀여웠다고... 헐...귀여워...


전체적으로 오노유 연기가 엄청 물 흐르듯이 느껴진건 나뿐인가? 뭔가 평소랑 다르게 캐릭터가 쉬워서 그런지 술술 풀린 느낌이다.


프리토크. 언제나 그렇듯 시끄러운 오노유. 목욕할때 TV보다 라디오파고, 왼쪽팔부터 씻는다는건 전부터 알고있는데 또 얘기해주네~ 왜 어디부터 씻는지는 매번 시늉을 해봐야 아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오노유도 한자와나오키 봤다는게 뭔가...이건 좀 신기했다.


자켓일러는 좀 더 아저씨 같은 느낌이었는데 목소리는 그냥 대학생 목소리였다. 뭔가 딱히 무겁지도 않고 막 가볍지도 않고 그냥 오노유 목소리 듣는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