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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큐!!(HQ!!) | 집에서 데이트 (오이카와x이와이즈미, 오이이와)







집에서 데이트

오이카와x이와이즈미, 오이이와


 내가 지겹도록 빠지는 아이돌 같은 남자x인기없고 무뚝뚝하고 여자에 서툰 남자. 농구에도 있고 배구에도 있다. 오이카와나 이와이즈미를 그렇게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이 커플링이 마음에 드는건 내가 다시 태어나지 않는 한 변하지 않을 것 같다. 원래 여자들은 인기가 많고 다른 여자한테 가버릴 바에는 ㄱㅇ나 돼버려라!!! 하는 나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여자에 서툰 남자를 좋아하게 되면 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희열이!!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넘치는 사람과 부족한 사람이 만나는, 예를 들어 어디어디에 아저씨와 신인 커플 같은거 좋아한다.



■ r e v i e w


 정말 어쩌면 이 분은 이렇게 같은 취향을 함께 하는지 소름이 끼칠 정도다. 사실 나한테는 좀 하드한 내용들이 많지만 그림도 좋고 재밌기 때문에 버티고 본다. 물론 전부 맞는 건 아니지만 이건 진짜 가져야겠다 싶은 것들이 있다.


정말 온 몸으로 좋아한다고 말하는 오이카와가 너무 귀엽다!!!!!! 얼마나 익숙하면 그런 무표정이 가능한건지 모르겠다 이와쨩!!!!! 먹을거 안주면 나쁜 장난 한다는 것도 너무 귀여운데, 역시 이와쨩이야. 그래 먹어라..... 참을 수 없는 무뚝뚝함이다. 무너뜨려야겠지?


무드 같은거 하나도 없는 이와쨩, '할래?'..... 확실히 나는 이 관계 자체에 너무 관심이 간다!!!!!! 사실 이와쨩 혼자만 있었다면 이렇게 귀여워 보이지는 않았을 것 같다. 약간의 세뇌 같은거다. 오이카와가 자꾸 귀엽다, 귀엽다 하니깐 어떤 행동도 다 귀여워 보인다... 근데 졸리다고 등 돌리고 누워있을 때는 세뇌 그런거 없고 그냥 너무 귀엽다.....이와쨩!!!!!!!! 이와쨩!!!!!!!!!!! 그리고 이 분의 오이카와를 좋아하는 이유가 표정이 너무 귀엽다. 진짜 때려주고 싶은 귀여움을 잘 표현해서 광대가 아프다. 솔직히 그냥 이정도까지만 보면 콤비의 느낌이 강하지만 나는 이 후에 굉장한게 나올거라는 것을 샘플에서 확인하지 못했던 것이다.


「오이카와 가을산의 버섯 채집 대호평 중이야~


.....솔직히 오이카와 너무 오글거려!!!!!!!!!! 광대가 덩실덩실 거리다 못해서 차마 다음 대사 보는것도 떨린다. 말을 이리 저리 돌려서 얄밉게 얘기 하기도 하고 보통 남자들이 하는 말도 아니고, 남자한테 하는 말도 아닌걸 막 내뱉고 있어!!!! 늘 받던거를 돌려주는 것 뿐이라고 말하고는 쳐다보지 말라며 사람을 불질러 놓은 이와쨩은 산에서 버섯을 먹고... (중략)


집에 가려는데 '엉덩이에 츄 받는거 깜빡했다! 얼른 내 모든걸 이와쨩꺼로 해!!' 하면서 바지 내리고... 이와쨩한테 죽임 당하지 않은게 다행인 오이카와~ 그래도 '잊어 먹은거~' 하면서 츄 하는데... 아... 염장... 왜 재밌으려고 보는데 속이 부글부글 끓지... 뭔가 오이카와 때문에 나도 이와쨩을 노리게 되는 것 같아... 둘이 행복하게 잘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