ブラザ-アンドロイド - 01.リュウ-
브라더 안드로이드 -01. 류우-
cv.遊佐浩二 / 유사코지
| link: http://www.blackbutterfly-cd.com/br/br_01.html
| ─지금부터 약간 미래의 이야기.
「BB사」라는 안드로이드 제작사의 출현과 함께,
「메이드」나 「집사」 안드로이드가 점점 이용되고, 어느덧 사람들은 안드로이드 밖에 접하지 않게 된다.
보급 안드로이드는 인간에 순종적이고 감정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기적인 생각과 행동을 하게 되었고...
그래서 「BB사」는 사람들의 마음을 육성하기 위해
감정을 가지고 스스로 행동하는 안드로이드를 기획했다.
그것이 「브라더 타입」이라고하는 안드로이드.
이 「브라더 타입」 안드로이드는 아직 시작 단계.
다소 기능상 결함이나 작동 불량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 TYPE
포용력 있는 상냥한 오빠
■ r e v i e w
나는 윳찌 본인 자체가 캐릭터가 너무 진해서 연기하는 캐릭터에 집중하기가 힘든 편이다. 처음엔 어색하다가도 금세 윳찌가 되어있다는 것을 느낄 때가 많다. 보통 내가 느끼는 윳찌는 S, 오빠, 장난꾸러기, 선생님, 능글 등등의 이미지인데 아무래도 내가 이 외의 역할은 안듣다보니 이렇게 굳혀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오빠 안드로이드 들어봤는데 어땠냐고 하면, 일단 나는 가까운 미래에 안드로이드가 나오면 목소리 설정은 유사 코지로 할거라는 거. 일단 연하를 안좋아하기 때문에 연상의 누군가인데, 그냥 다 모르겠고 유사 코지 등록 완료. 딱히 CD를 들어서가 아니라 늘 하는 생각이었다. 이외에도 한 목소리 하시는 오빠 성우들이 많지만 그냥 목소리 자체만으로 사랑에 빠진 유사오빠로 등록.
상냥하지만 집착있는 오빠. 집안일도 다 해줘 상냥해, 집착해줘 처음엔 '이 오빠 짱이다!'라고 생각했지만 진짜로 나였다면 싫어했을거다. 내가 의외로 현실에선 집착하는 사람을 별로 안좋아한다. 류우는 뭐든 잘하는 만능 오빠인데 집안일도 하지말고 요리도 다 해준다. 편하기는 하겠지만 그냥 집안일 하는 안드로이드의 느낌만 받았는데, 좀 애매했다. 아마도 시작단계라는 가정이 있고 류우가 말하길 감정을 글로 배웠다는데, 스토리가 뻔하고 튼실하지 못하다. 내가 S라서 괴롭힘 당하는거 싫어하지만 유사 코지 한정으로 그게 가능한데 뭔가 괴롭히려고 시작하는데 정전 된 느낌이었다.
급한 마무리. 흐뭇하게 듣기는 했지만 재미있는 정도는 아니고 급하게 마무리 짓는다. 마무리는 누구나 예상하듯 '네 옆에 있는게 다른사람이 아니라 나였으면 좋겠다, 근데 난 안드로이드니깐 그럴 수 없겠지, 다른사람이 생길때까지 너의 옆은 내 자리야.'로 마무리. 애초에 가볍게 들을 수 있는 CD로 만들어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걸 정말 농후하게 연기하면 진짜 며칠동안은 우울함에 휩싸일것 같다.
윳찌 팬이어도 아니어도 꼭 들어야 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윳찌 목소리의 킬링타임용 정도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