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箱詰めCD 3 お狐様と一緒に箱詰め (cv..森川智之) / 상자포장CD 3 여우님과 함께 포장 (cv.모리카와 토시유키)






箱詰めCD 3 お狐様と一緒に箱詰め

 상자포장CD 3 여우님과 함께 포장

  cv.森川智之 / 모리카와 토시유키


| link : http://www.fwinc.co.jp/box/cd/


| 좁은 공간에 그와 당신을 꽉 포장한다!


기사와! 뱀파이어와! 여우님과! 마법사와!

함께 박스 포장되어 버린 당신.

꼼짝 할 수 없는 상자 안에서, 자연스럽게 밀착 해 버린다.

게다가 상자가 흔들리면, 두 사람의 거리는 더욱 가까워져-


상자 포장 CD는 전편 더미 헤드 마이크로 수록.

포장 된 상자 속, 밀착 한 그에게서 귓가에 속삭여지는 리얼한 감각을 즐겨주세요.

■ r e v i e w


 아...달다, 달아!!! 아...달아... 상처받은 두부 멘탈 회생 시켜주시는 모리링. 제철 과일 수준이네. 아주 전에 막 성우 좋아할 때 잠시 빠졌던 모리링이었는데, 물론 평균적으로 좋아하고 있지만 그래도 너무 좋다! 


마츠리 때 여주가 신사에 강제로 들어가지게 되었는데, 왠 기모노 입은 남자가 있었고, 그게 바로 여우님. 꼬리도 보여주고 귀도 보여주고 같이 얘기 좀 하자고 꼬시는 여우님. 유카타 제대로 입혀주는데 가슴에 닿아서 여주가 놀랬더니 뭐 그런거 같고 그러냐면서 이야...장난아니야. 선수야. 여러 여자 울렸겠어. 다친 곳들 키스로 치유를 해주는데, 아...멘탈 회생... 여주가 간지럼을 많이 타서 장난 치다가, 여주가 반격 하니깐 자기는 간지러운 곳 없다더니 귀를 만졌더니, 거기는 예외라면서 웃는데, 아...멘탈 회생...


왜 이렇게 귀엽고 난리에요? 휴대폰 보면서 '오 이게 뭐냐?' '오! 송신되었다고 글이 떴다!' 급기야 잠깐 자기 좀 달라고............. 광대가 아파요. 여주가 벌레 보고는 놀래니깐 안아주는 여우님이 너무 달다... 오랜만에 여주 빙의. 약간 장난 치면서도 다정하게 얘기 해주는데 이게 바로 치유구나.

게다가 여우말고도 본인도 굉장히 귀엽다. 프리토크에서 영화에서 보면 뻥뻥 뚫려있는 엘리베이터 같은거 얘기하는거 같은데, 올라가다가 멈췄는데 여자 스탭이랑 둘이 있었다고 한다. 그 여자 스탭한테 두근거린게 아니라 깜깜하고 좁은 곳에서 출구도 없고 3~4층 높이였던 곳에서 멈췄다고 한다. 심장이 벌렁벌렁 거렸다면서 구조 버튼 같은거 눌렀더니 아저씨가 아무렇지 않은 목소리로 문을 열었다가 쾅하고 세게 닫으라고 했다고 한다. 무서웠지만 했더니 올라갔다면서 듣고 있는 여성분들은 만일 엘리베이터에 남자랑 단 둘이 갇히게 되면 남자가 어떤식으로 대처하라는지 보란다. 귀여우셔.


상자 시리즈 중에서 사실 이게 두번째 듣는거지만(다른건 안들을 거니깐) 제일 좋은 것 같다. 스토리가 대단한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아...모리링 독백이 너무 좋다. 아무래도 신사니깐 사람들이 한번 왔다가 다시 안온다면서, 자기랑 만난 것을 꿈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아쉬운 마음을 나타낸다. 그리고 마지막에 여주 보내 줄 때 조심해서 돌아가라면서 무서워하지 않게 여우불 보내준다. '너도 꿈이라고 생각하며 잊겠지.' 하고 말하는데, 내가 여주를 떠나 보내는 마냥 마음이 짠... 그러나 어느 눈이 많이 오는 날, 멀리서 발자국 소리가 나고, 똑똑 노크를 하며 문이 열리더니 여주가 왔다. '안 올 줄 알았다.', '잊은 줄 알았다.''사실은 오기를 기다렸다.'고 말하는데... 소소하게 따뜻한 두 사람의 마음이...!! 둘이 행복하세요! 아, 이런 달달함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