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夏雪ランデブー(나츠유키 랑데부/하설 랑데뷰/여름눈 랑데뷰) 5화



 나츠유키는 진짜…분명 작년에도 제작년에도 나는 '이 애니가 최고일거다!' 했는데 점점 갈수록 좋은 작품들이 나온다. 물론 굉장히 좋은 일이다. 계속해서 좋은 작품들이 나와준다면 정말 좋은 일이지만, 조금 미안해지기도 하고. 그걸 떠나서 이건 진짜 물건이다. 요즘 나오는 애니들 보면 혹은 신작 애니들을 보면 제목이나 소재만으로도 질리는 경우가 다반사다. 근데 나츠유키는 처음부터 '어? 이건 뭘까?' 하면서 호기심을 자극하더니 지금은 이번 분기에서 가장 좋아하는 애니다. 아무래도 나는 분기마다 노이타미나라면 전부 최고라고 얘기하는 것 같지만. 이게 절대 노이타미나여서 보는게 아니다. 보다보니깐 대부분 노이타미나인것뿐. 


일단 그걸 떠나서 이번 편도 너무 짠하잖아. 이 머리 짧은게 누군가 했더니 하즈키였구나. 하즈키 이렇게 예쁘게 생겼었다니! 시마오는 미형이고 하즈키는 미형이다. 뭔가 다른데 둘다 미형! 아무래도 시마오가 들어간 하즈키라서 미형이겠지. 복수하려다가 오히려 점수 따고 있는 시마오가 귀엽기도 하고 특히 몸 빌려서 울 때가 가장 짠하다. 부르면 대답을 한다. 만질 수 있다. 눈 앞에 있다. 저번에 쓰러졌을때 아무리 불러도 만지려고 해도 닿을 수 없어서 안타까웠는데, 아무래도 그 때가 기억이 나서 더 짠한것 같다. 반면 하즈키는 동화나라에서 한참을 헤매고 있지만.


또 이렇게 한 편, 한 편 보는게 아깝고 소중한 애니메이션이 생겨서 너무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