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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 (銀魂) | 가족놀이 (히지카타x긴토키, 히지긴)







가족놀이

히지카타x긴토키, 히지긴


내가 유일하게 챙겨보는 은혼 회지인데 일단 기본적으로 개그 장착에 어른의 사랑 같은 느낌이라서 좋아한다. 물론 지금까지 내가 샀던 회지 가운데서 2번째로 강한 작가다. 원래 난 센건 별로 안좋아하니깐... 그렇지만 스토리도 그림체도 탄탄하고 인기도 엄청 많아서 좋아하는 작가다. 시리어스면 시리어스, 개그면 개그, 딱히 내가 은혼을 파는건 아닌데 이 작가의 책은 일단 산다. 내가 산 회지 중에 두번째로 많이 꺼내 보는게 이 작가 책이다.



■ r e v i e w


 평범하게 너무 귀여웠다ㅋㅋㅋㅋㅋㅋ카구라쨩 너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지처럼 장 보러 가고 요리 하는건 아쉽게도 그런 내용은 없다. 카구라쨩과 신파치가 작아지게 되는걸로 시작한다. 위법으로 재배 중이던 안티에이징 버섯을 긴토키네가 엄청 따와서 그걸로 밥도 짓고 반찬도 했는데, 긴토키는 어른 게임장에 가서 카구랑가 못 기다리겠다고 보채서 신파치랑 카구라는 먼저 밥을 먹는다. 귀가한 긴토키 눈 앞에는... 애기 카구랑쨩이랑 애기 신파치가 있었다ㅋㅋㅋㅋㅋㅋ오구오구 귀여워ㅋㅋㅋㅋㅋ 그래서 히지카타한테 도움 요청하고 때마침 TV에서 뉴스가 나와서 긴토키가 자기도 하나 먹어서 안티에이징 좀 할걸 말했더니 히지카타가 막 화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랬더니 카구라쨩이 으엥~하고 울어버려서 일단 멈춘다. 카구라는 긴토키를 부모라고 생각하는건가!!!! 귀여워ㅠㅠㅠㅠㅠ 그렇게 해서 일단 히지네가 조사하고 있던거기도 해서 긴토키가 애들 떠넘기려다가 데리고 히지카타 일터로 왔는데 수근수근 긴토키 애기?ㅋㅋㅋㅋㅋㅋㅋ 부장 애기?ㅋㅋㅋㅋㅋㅋ


콘도에 말 듣고 애기 하나씩 업고 책도 보고, 같이 목욕하고, 밥 먹이고....뭐지 이 평범한 가족은.... 애기 재우는데 긴토키....따뜻한 아빠 웃음... 평범한 가정의 아빠 같구나ㅠㅠㅠㅠㅠ 그 모습을 본 히지아빠는 밖에 나와서 담배를 핀다. 다음날 일터에서 조는 히지. 평범한 가정의 가장이잖아!!!! 신혼!!!!! 예이!!!! 타에랑 오토세가 와서 애기들 같이 봐주고 있는데 카구라가 울어서 우유병 줬는데 그래도 운다. 그래서 긴토키가 받아서 먹이니깐 안 우네...? 아빠를 알아보는거야? 정말 평범하게 사랑스러운 가족ㅠㅠㅠㅠㅠ!


그날밤. 두근두근두근!!!! 긴토키가 씻고 나왔더니 히지가 애들 벌써 재움! 그리고는 애들이 옆에 있는데도 손이 먼저 나가고, 몸이 먼저 나가고... 애들 옆에 있다고 그랬더니 히지가 그럼 조용히하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갑자기 히지가 '아야!!!' 소리를 내서 보니 카구라쨩이랑 신파치가 긴토키 아파하니깐 괴롭히는줄 알고 작은 몸으로 긴을 보호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구라가 히지 머리 뜯어버리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지는 긴토키한테 이런 가정을 만들어 줄 수 없다는거에 고민을 했던거였다. 긴토키는 자기는 가족 같은거 모르는데 이렇게 기간한정으로 가족놀이를 하는거라고. 이거로 충분하다고. 아, 역시 긴쨩 너무 멋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뭔가 전체적으로 훈훈하고 귀여웠다... 스토리 자체는 짧지만 부족한 느낌은 없고 오히려 엄마미소만 만개한다. 그리고 의외로 긴토키가 애들 잘 본다ㅋㅋㅋㅋㅋㅋ 애기 안고 있는 모습이라던가 특히 카구라쨩 보통 애기가 아닌데 다루는 솜씨는 마치 애 둘은 있을 것 같은 주부의 느낌이....ㅋㅋㅋㅋㅋㅋ 결국 둘은 죽을때까지 사귀는걸로!!!ㅋㅋㅋㅋㅋㅋ 뭐지? 회지를 봤는데 훈훈한 여운이 계속 드는건...뭐지?...ㅋㅋㅋㅋㅋ 괜히 마음이 훈훈함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