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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 v i e w/c d

Calling~당신의 말로 안아주는~ 눈물을 닦고 (cv.이시다 아키라, 코스기 쥬로타) / Calling ~あなたの言葉で抱きしめて ~「涙をぬぐって」 (CV.石田彰, 小杉十郎太)






Calling ~あなたの言葉で抱きしめて ~「涙をぬぐって」

 Calling~당신의 말로 안아주는~ 눈물을 닦고

  cv.石田彰, 小杉十郎太 / 이시다 아키라, 코스기 쥬로타


| information

이렇게 멋진 목소리를 가진 연인이었으면 좋을텐데...라고 생각해 본 적 없습니까?

Rio가 선사하는 『calling~당신의 말로 안아주는~』 시리즈는, 당신이 좋아하는 성우가 전화 너머에서, 달콤하게 속삭여주고, 위로해주고, 격려해주는, 그런 당신의 소원을 들어주는 드라마 CD입니다. 각각의 남성 파트만의 트랙도 수록!


| cast

Part1:石田彰、雪野五月 / 이시다 아키라, 유키노 사츠키

Part2:小杉十郎太、玉川紗己子 / 코스기 쥬로타, 타마카와 사키코



■ r e v i e w


※ Part1만 ※


 내 보물. 요정님과의 통화.


원래 내가 전화하는 장면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다정한 아상 많이 좋아한다. 근데 이 CD는 심지어 아상이, 자상하게, 전화를 해준다. 이것만으로 그냥 일단 10점 만점에 12점 정도.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는데 여주가 울고 있다. 그때 마침 아상에게서 전화가 온다. 여주는 자동응답기로 넘어가는 아상의 전화를 받는다. 그리고 이유도 알려주지 않고 그저 운다. 마음이 아픈 아상, 아니 남주는 왜그러냐고 걱정하면서 다독여준다.


이 CD가 좋은 이유가 나는 보통 여주 빙의가 잘 안되는 편이라서 사실 여주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이 CD는 두가지 트랙으로 되어있는데 하나는 남주와 여주 목소리가 다 나오는거, 또 하나는 내가 여주가 되어서 들을 수 있게 나뉘어져 있다. 뭐야 이 친절한 CD는? 감사합니다.


아상이 '왜그래~'라던가 '응, 응.' 하면서 들어주는 평범한 대사들이 너무 좋다. 인위적이지 않고 평범하게 통화하는 느낌이라서 너무 좋았다. 어떻게 보면 약간 오글거릴 수 있는 대사들도 있었지만 그것은 아상이기에 아무 문제가 안된다. 사랑에 빠지면 오글거리는것도 다 사랑스럽게 느껴진다면서요. 사랑합니다.


사실 요즘 진짜 별... 말을 아끼겠지만 짧은 이 CD랑 비교해도 뭘 믿고 나오는지 알 수 없는... 말을 아끼겠다. 이 짧은 트랙 하나랑 비교해서 더 뛰어날 수 있다면 인정하겠다.


여주가 좀 짜증나는 성격이긴한데, 뭐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저 걱정스럽고 다 사랑스러워보이지 않을까. 결국 둘이 잘되기는 하는데, 여주가 미친듯이 부럽다.... 아... 정말 이게 진짜 말로 다 표현이 안되는 CD라서 어떻게 써야 이 만족감을 전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그만큼 너무 좋았다.


프리토크의 아상은 '안녕하세요, 이시다 아키라입니다. 여자는 굉장히 귀찮은것 같습니다.' 역시 나의 요정ㅋㅋㅋㅋㅋㅋㅋㅋ


아상이 좋다면 꼭 듣고, 아상이 약간 좋다면 꼭 듣고, 최근 아상에게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면 꼭 듣고, 아상에 대해서 흥미가 생겼다면 꼭 듣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