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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큐!!(HQ!!) | 달밤에 왈츠 (쿠로오x츠키시마, 쿠로츠키, 쿠로츳키)







달밤에 왈츠

쿠로오x츠키시마, 쿠로츠키, 쿠로츳키


 비주얼 커플인듯 싶다. 사실 츠키시마한테는 딱히 관심이 없는데 쿠로오가 그냥 멋있다는 얘기에 주문했다. 이번에는 딱히 사고 싶었던건 아닌데 나도 모르게 신간이 들어온거 보고는... 한권만 시키기는 뭐하고 일단 안본 거를 몇권 넣어서 샀는데, 나 요즘 왜 이렇게 막 지르는거지!? 이거 다 어디에 숨기려고!?



■ r e v i e w


 역시 이래서 키 크고 잘생기고 눈이 저렇게 야한 애들은 안되는거야... 게다가 나캄이 성우였잖아... 자동 음성지원... 가만히 서 있는 것만으로도 야해보여...


츳키 어릴적 모습 보니깐 약간 내 어릴 때 생각도 나고... 난 야마구치 같은 친구가 없어서 다행이었다는 생각 드는건 왜일까~ 지금에서야 보면 귀엽지만 사실 어린시절 친구로 지내기에는 조금 귀찮은 타입 같다. 옆반에 누가 누구한테 고백했네 어쩌네~하면서 얘기를 걸어도 여자들한테 관심없는 어린 츳키. 사실 처음엔 츳키가 야마구치 좋아해서 질투하는 줄 알았더니... 좋아해서 질투가 아니라 위에서 내려보는 시선에서의 야마구치 주제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이런 질투였다. 이때까지도 츳키는 그저 내 안에 짜증나는 애였다.


자기도 누군가한테 두근두근 할까? 하고 생각했는데... 쿠로오가 쾅! 츳키가 쿵! 다짜고짜 밀어붙이는게 야생적이야. 멋있어...!! 아...이래서 사람들이 츳키를 좋아하나 싶었다. 사실 쿠로오가 멋있어서 산 책인데 왜 츳키한테 빠졌지!? 아 진짜 귀여워!!!!!!!!!! 사실 행동은 고자세로 나와서 츤츤츤이구나 생각했는데, 딱 이 대사를 본 후로 내 시선이 바뀌었다.


「何これ」「あつい」「こわい」


....귀...귀여워...... 1아웃, 2아웃, 3아웃하고 펑 터진 느낌... '그렇구나 안경군은 작년에는 중학생이었지?' 라고... 쿠로가.... 중학생이었어... 그래 중학생이었으니깐 무섭고 모르겠지...!! 근데 더 귀여운게 쿠로가 계속 안경군, 안경군 했더니 힘 빠져서 앉아 있으면서도 '안경군이 아니라 츠키시마다!!!!' 오홋....? 내 마음=쿠로 마음. 마지막으로 쿠로 마음=내 마음을 흔들어 놓은 장면이 쿠로가 '츳키!'하고 불렀더니 날리는 츳키... 아... 귀여워... 괴롭히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