なかよし2014年9月号 きぐるみ防衛隊 14話
나카요시 2014년 9월호 키구루미 방위대 14화
호시노 릴리
■ r e v i e w
물론 핫카 때도 기억이 없어지고 좀 짠했지만 이번에는 더 짠한 사람이 있다...바지리코... 사실 여자 중에는 핫카가 제일 좋고 남자중에는 진쟈, 바지리코 못 고르는데 이번편은 진짜 바지리코만 보였다.
노바라가 그런 것들(?)도 친구라고 공격 못하게 하는데 뭐 이런게 일이기도 하고 안그러면 노바라도 위험하고 일단 바지리코에게 있어서 최우선은 노바라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기절 시킨 뒤에 공격하는데, 의외로 바지리코가 진쟈보다 더 차가운 면이 있는것 같았다. 침착하게 무기로 사용할 청소도구 꺼내오고 여자여도 상관없이 (애초에 적이 여자...) 때리는 것도.
진쟈나 바지리코나 펜네루나 일단 다들 너무 매너 있어서 좋아하지만 장난스러워 보이던 바지리코가 싸움에 앞서 진지하게 노바라에게 그녀들의 기억은 돌아오지 않을거라고, 그녀들은 사라질거라고 설명하는 부분이 꽤 인상깊었다. 뭔가 진쟈네랑은 다른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그 후에 행동은 조금 무섭기도 했던게 바지리코는 노바라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것 같은게 무서웠다. 노바라 하나만을 바라보는 바지리코. 설마 슬프게 되는건 아니겠지... 백허그도 슬프고 키스도 슬프고 싸대기도 슬프고... 명단에 친구들 3명이 지워진걸 보면서도 눈물을 참으며 웃는 노바라가 조금은 성숙해진 기분이 든다... 언니 마음이 아프다, 노바라야...
전에는 그냥 맨날 싸대기 맞는 바지리코가 안쓰러우면서도 귀엽다는 생각이었는데, 이번편에서 노바라한테 키스하는게 왜이렇게 슬프게 느껴질까... 그리고 노바라의 힘없는 싸대기가 너무 슬퍼... 노바라! 바지리코 너무 미워하지마...!!
늘 하는 생각인데 적이 너무 약한걸까 아니면 애들이 너무 쎈걸까. 물론 애들이 아프고 다치는 걸 바라는건 아니지만... 그렇구나! 순정만화라서 그렇구나!! 그리고 학생회장도 물론 궁금하긴 하지만 애들 과거도 궁금하기도 하다. 순정만화인데 그렇게 충격을 주진 않겠지? 대충 몇개의 예상은 하고 있지만... 뻔하더라도 반짝반짝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