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ふたりの秘密3~ひさしぶりに会う年下の彼~ (cv.櫻井真人) / 두 사람의 비밀3 ~오랜만에 만나는 연하 남친~ (cv.사쿠라이 마사토)






  

ふたりの秘密3~ひさしぶりに会う年下の彼~

 두 사람의 비밀3 ~오랜만에 만나는 연하 남친~

  cv.櫻井真人 / 사쿠라이 마사토

     (福島潤 / 후쿠시마 쥰)


| link : http://ike-men.net/bu_prouduct03.htm

| 등급 : adults-only


story
 같은 회사 후배 · 키타무라 켄지와 교제 하고있는 당신.
하지만 사귀는 것은 둘만의 비밀.
그러나 반년 전에 켄지가 전근해 현재는 장거리 연애.
사귀기 시작한지 아직 8개월인데
바쁜 그와는 벌써 2개월이나 만나지 못한 상태였다.

최근 전화를 해도 그 때문에 싸움뿐.
그 날도 만날 수없는 것에 불만을 토로하고 켄지를 화나게 해버린다.
어둡고 외로운 밤길과 안타까운 마음을 견디지 못하고 전화 너머로 울어 버린 당신.

하지만, 다음 순간 켄지가 이런 말을 한다.

「 ...... 어쩔 수 없네, 선배는.
이제 울지마. 지금부터 만나러 갈테니까.」

「...... 지금부터?」

말의 의미를 몰라 혼란스러운 당신. 그러나 맨션에 도착하니 거기에는 본 적 있는 그림자가.......

오랜만에 만나는 좋아하고 좋아하는 그는. 어느 때보다 당신을 부드럽게 감싸 준다.
그런 달콤하고 달콤한 하룻밤의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 r e v i e w


(리뷰를 읽기 전에. 사심없이 최대한 객관적으로 절대 쓸 수 없었다. 심각하게 빠져서 들었다. 나는 후쿠시마쥰이 너무 좋았다고 한다.)


 솔직히 이전까지도 후쿠시마 쥰을 후쿠야마 쥰인줄 알고 실망했던 적이 몇번 있었다. 이름이 이렇게 비슷할 수가 있을까 싶었는데 목소리는 당연히 구분 가능하다. 최근에 후쿠시마 쥰에 대해서 관심 갖게 된 건 겁쟁이 페달 애니에서 나루코 쇼키치 역을 하면서부터다. (후쿠야마 쥰과 후쿠시마 쥰의 비교 글 참고.) 


귀여우면서도 열혈 소년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면서 다른 작품이 뭐 없을까 찾던 중에 둘만의 비밀 시리즈였다. 동인 계열이라서 게다가 성인용이라서 걱정을 했지만, 샘플을 듣고는 바로 듣기로 결정했다. 워낙 연하 안 좋아하지만 오카못이라던가 등등 연하에 특화 되어있는 성우들이 있다. 아무래도 후쿠시마쥰이 오랜만에 연하남친 성우 중 하나로 내 머릿속에 등록 된 듯! 두근두근 거리면서 들었는데 굉장했다.


다른 리뷰에도 썼듯이 난 전화하는 씬을 굉장히 좋아한다. 약간 먼듯한 느낌도 들면서 아무래도 나는 이어폰을 끼고 있으니깐 바로 옆에서 속삭이는 것보다 더 리얼해서 좋아한다. 여주가 연상인데 너무 보고 싶어서 전화로 투덜 거렸나 남주는 겨우겨우 참고 있는데 욱해서 화를 낸다. 뭔가 처음엔 여주 짜증난다는 생각도 했지만....후반을 듣다보니 나같아도 보고싶다고 투덜거릴거야!!!!!!!!!!!! 결국 둘이 싸웠는데 남주가 엄마가 아프다는 거짓말 하고 회사를 빠져나옴! 전화 하면서 집 들어가고 있는데 점점 음성이 2개로 들리더니 남주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씬 시작! 간단하게 나열해보자면. 1 현관에서 급하게... 2 침대에서(귀여움 폭발)... 3 오므라이스 먹으려다가 앞치마를... 4 폰으로...


.......솔직히 침대 너무..... 흐윽..... 너무 귀여워서....침대 2번이나 들었다.... 흑.... 뭐 이런게 다 있지..... 이런거말고도 그냥 드씨도 나와줄래요? 흑..... 하나하나 다 귀여워서 광대가 아플지경.... 나름 한 귀여움하는 킴료나 오카못 등 아무도 생각이 안날정도로 심각하게 귀여웠다..... 후쿠시마 쥰. 너란 사람..... 감사합니다!!!!!!!!!!!!!!!!!!!!!!


첫번째, 키스.

장난아니다. 뭐가 이렇게 귀엽지....??? 무슨 이런 자연스러운 생활 키스가...아... 목소리도 쨍알쨍알 귀여운데, 키스도 엄청 귀여움... 쪽쪽쪽 하면서, 특히...키스하다가 살짝 말하는 부분에서 녹아내린다... 입술이 남아나지 않겠어요. 부끄럽지만 너무 좋다... 이게 바로 연하의 맛인가... 세상에... 성덕이라면 한번씩 거쳐가는  키스키스 콜렉션에 출연해도 되겠어요... 어디서 뭐하시다가 이제 제 귓 속에 오셨는지, 어서 빨리 달달한 CD에 출연 좀 해주세요...제발... 다른 사람의 키스가 쪽!이면 후쿠시마 쥰의 키스는 쪽!쪽!쪽!.............흑


두번째, 귀여움.

아... 한 귀여움 하는 나의 연하 남친 성우들을 전부 잊게 만드는 정도. 듣는 내내 행복함. 아, 이런 맛에 연하를 먹여살리는건가 싶을 정도로 완전 푹 빠져서 들었다... "好き""大好き"도 완전 좋은데... "센,빠이~" 이게 죽음. 자꾸 선배선배선배 불러... 너무 좋아... 더 불러줘... 귀여운 말이라던가 단어 그런게 아니라 "음~" "응!" 이런 사소한게 귀여워서, 죽었다. 그리고 ~하고 싶은데 참느라고 끙끙 앓을 때, 난 또 한번 죽음.


세번째, 야함.

귀엽다. 근데 야하다. 뭘까...막 귀엽다가도 야하다. 당황스러웠다. 귀엽다. 야하다....를 반복하다 보니 끝났다. 그리고... 씬을 듣는 순간 머릿속을 스친게 '아...후쿠시마쥰은 우케구나...' 뭔가 막 귀엽다고 생각하면서 토끼 눈을 하고 들었다. 우는 연기가 굉장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 못하겠다.


네번째, 자연스러움.

.....선수세요? 내가 너무 재밌게 들어서 그런건지. 내가 연기를 잘한다 못한다 판단할 정도 되는 사람은 아니지만... 선수세요?


프리토크. 후쿠시마쥰은 더미헤드 사용이 처음이었다고 한다.(?) 근데 잘 쓰시던데요...? 여튼 고마워요. 고마워요. 고마워요.


내용이 칭찬할만큼 재미있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보통 연하라서 일어나는 일들이나, 그...여주가 너무 남친에게 쉽게 뭐 그런... 그런걸 떠나서 그냥 후쿠시마쥰이라는 것 만으로는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만족스럽다기 보다는 벅찼다! 듣는 내내 굉장히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