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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메 이사쿠 (夏目イサク) | 사탕빛깔 패러독스 (飴色パラドックス) *





사탕빛깔 패러독스

 나츠메 이사쿠 

■ 줄거리

일도 잘하고 잘 생겨서 여자들한테도 인기가 많은 카부. 반면 여자친구가 카부에게 반해 버렸고 카부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오노에.
카부는 능청 맞은 듯 오노에를 신경쓰고 대놓고 싫어하는 오노에. 둘은 주간지 기자다. 카부는 현장에서 냉철하게 정보를 가져온다. 돈 외에 것도 이용해서 빠르게 정보를 알아온다. 반면 오노에는 기사를 굉장히 잘 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오노에가 착하고 성실하다는 것을 안다. 그러던 어느날 둘은 파트너가 되는데...

■ r e v i e w
 

내가 제일 좋아하는 제일 애정하는 나츠메 이사쿠님!
드디어 나츠메 이사쿠님 책의 감상을 쓰게 되다니. 소녀 감격입니다!
나츠메 이사쿠 작품들은 하드하지 않고 달달하고 개그도 있고 나랑 코드가 맞으시는건지 모든 작품이 다 사랑스럽다.

처음 알게 된것은 ZS동인지였는데 어느덧 이렇게 인기 작가가 되셨으니! 팬의 입장에서 너무 기쁘다. 이정도라면 친구에게도 소개 하고 싶으나 패스. 눈을 뜰지 상처를 받을지 알 수 없으므로.

내가 번역과 식자를 할때 가장 열심히 하는 작가다. 이렇게 열심히 한 적이 없다. 이건 원서랑 정발본이랑 둘다 욕심을 내서 어이 없게도 둘 다 있다. 둘 중 하나만 있으면 되는데 나는 어째서 둘 다 산걸까. 아마도 나는 작품마다 거의 세메를 좋아하는 편인데, 나츠메 이사쿠님것 만은 절대적으로 우케들이, 하나 같이, 나를 흔들어서 아닌가 싶다. 특히 오노에는 지금까지 본 우케 중에 제일 내주기 아깝다. 나츠메 이사쿠의 작품이 모두가 대단한 스토리를 가진 것은 아니다. 솔직하게는 어디서 본 듯한, 흔한 스토리지만. 오히려 나츠메 이사쿠 특유의 개그와 잘 어울려서 더 마음에 드는지도 모르겠다. 전 작품을 봤을 때는 언뜻 커플들이 다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작가들도 비슷하지 않을까. 아무래도 장르가 바뀌지 않아서 더 비슷해 보이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너무 깊은 이야기는 좋아하지 않고, 특히 씬만 난무하는 작들은 싫어한다. 반면 나츠메 이사쿠는 씬의 비중이 너무 적어서 팬들의 원성을 듣고 있다는데, 난 딱 좋다. 가볍게 재밌게 읽고 지나갈 수 있는 정도. 그림을 스토리가 커버하거나, 그림이 스토리를 커버하거나, 아니면 나츠메 이사쿠처럼 둘다 커버되거나. 그리고...1권으로 끝나주지 않아서 너무 고맙습니다. 다음권도 함께해요. 오노에 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