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週刊添い寝CD (주간소이네CD, 주간곁잠) シリーズ vol.5 玲央 (cv.吉野裕行 / 요시노 히로유키)






週刊添い寝(주간소이네,주간곁잠)CDシリーズ vol.5 玲央

 cv.吉野裕行 / 요시노 히로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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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 & sample : http://www.blackbutterfly-cd.com/short/short5.html


|「週刊添い寝(주간소이네)CD」는 당신이 잠드는 순간까지 남자친구가 함께하는 CD. 전편 모두 입체 음향 효과가 있는 더미헤드 마이크 수록. 마치 당신의 귓가에 속삭이고 있는 것 같은 리얼함을 체감 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사용해주세요. 매주 발매되는 남자친구를 전부 모으는 것도…취향의 남자친구를 찾는 것도…모두 당신입니다. 당신의 편안한 수면을 위해. 그와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밤을 보내시길.


| vol.05「방약무인이며 솔직하진 않지만 누구보다도 사랑을 원하는 그.」


■ r e v i e w


 이 시리즈는 초반에는 이불 부스럭 소리와 바로 옆에 있는 듯한 목소리 때문에 두근두근 하면서 듣다가도 책만 읽어주면 반수면 상태로 듣게 되는 것 같다. 분명 들었던 것 같은데 다시 들어보면 이런게 있었나 싶고! 원래 이 시리즈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요즘 조용하게 편안하게 들을게 뭐 없나 싶어서 일단 듣고 싶은 순서로 하나씩 듣고 있다. 그러다가 욧칭은 좀 까랑까랑한, 양.... 같은 목소리만 좋아해서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그냥 들어보자 싶어서 들었다. 뭐 들으면서 이불 발로차고 그 정도는 아니지만.......다른 사람에 비해 뽀뽀를 너무 많이 하는거 아니야? 레오 사랑한다.


이 시리즈는 일러스트가 전부 미남이라서 한번 보고 플레이 하고 누우면 1트랙부터 심장이 벌렁벌렁! 이런 미남이 내 옆에 누웠있는데 심지어 목소리가! 이런 상황으로 가는데 기대 하지 않았을 때가 가장 재밌었던 것 같다. 기대를 너무 하고 들으면 밋밋하고 기대 없이 들으면 두 번이고, 세 번이고 다시 들어도 좋은 그런 상황이 된다. 미안하게도 레오는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그냥 그랬다. 다만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프리토크가 재밌었다. 나는 레오를 기대한게 아니라 욧칭을 기대해서 이렇게 된거라고 본다!


어느날 늦은 밤 자기 집으로 와달라고 하는 레오. 이 때부터 난 또 현실적인 문제를 걸고 넘어지려던걸 그냥 근처에 산다는 가정으로 유하게 돌려서 자제했다. 아니 무슨 남자가 여친을 밤에 집으로 부름? 니가 와! 근데 레오는 연예인이잖아. 그리고 옆건물이나 바로 길 건너 이렇게 산다고 가정하자고. 원래 연예인 같은 직업이 남한테 보이고 그러니깐 속병이 많고, 그리고 고집도 있고 집착도 꽤 있는 듯. 레오 역시 속병으로 인해 '나'를 부른것. 자기 하고 싶은건 다하면서 중간중간 연예인 본색을 들어내는 듯한 '레오, 좋아해.'라고 말하라고 하는 것. 나는 아주 광대가 승천하도록 '욧칭, 사랑함!!!'을 외쳤지만 닿을 수 없는 이 외침!


바람과 구름...책을 읽어달라고 해서 읽어주고 잠든 설정에서 얘기하는 부분에서 왜 그랬는지를 설명해준다. 자라고 했다가 진짜 잔다고 뭐라 하고 일어나라고 하고. 오빠 나 깨어있어요. 촬영장에서 레오는 웃지 말라고 넌 차갑고 시크하고 쿨한 그런 캐릭터라는 소리를 듣고, 마음대로 웃을 수도 없고 자신은 정해진 캐릭터라는 것이 마음에 걸렸던 것이다. 그래서 자기가 진심으로 웃는건 너 앞에서 뿐이라고 그러니깐 자기 옆을 떠나지 말라고 한다. 근데 말 할 때 좀 울먹 거려서 같이 감정이입하기 위해서 한번 끊고 다시 들었다. 너무 졸려서 목소리가 멀어졌다 가까워졌다 할 때는 끊는게 좋다. 결국 솔직하게 말을 하지 못했지만 그냥 같이 있는 것만으로 치유 받은 듯한 레오. 듣다보니 둘이 좀 오래된 연인 같았다. 말하지 않아도 대충 알고, 알지만 일부러 말하지 않고 곁에 있어주는 그런 멋진 연인!!! 부러워!!! 근데 듣는건 나인데 왜 부럽지?


평소 보다 더 어려웠던 뽀뽀 위치!! 도대체 어디에 뽀뽀를 해주는 걸까....계속 들리지만 내가 감이 둔해서 그런지 잘 모르겠음. 이게 제일 짜증남....왜 더미헤드 뽀뽀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건가 나는! 그리고 드디어 프리토크의 시간이! 내가 지금까지 더미헤드 CD를 들으면서 한번쯤은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한명도 그런적이 없는데! 욧칭이! 해줬음! 오른쪽 귀에 오더니 갑자기 큰소리를 왁왁!!!! 이렇게 하면 듣는 분들 놀랠거라고 했는데 내가 완전 놀래기도 하고 빵 터져서 프리토크를 또 들었다고요~! 욧칭 귀여우지마. 엉엉. 레오고 뭐고 그냥 cv.욧칭 캐릭터 욧칭으로 가고 수위 올려주면 안됩니까? 본인이 너무 매력적이에요. 엉엉. 나는 더미헤드 앞에서 장난치는 욧칭과 함께 천국에 갔다 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