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撰組黙秘録 勿忘草第参巻 近藤 勇 (cv.井上和彦)
신선조 묵비록 물망초 vol.3 콘도 이사미 (cv.이노우에 카즈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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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조 묵비록 물망초는 막부 말기 신선조 대원들과 하룻밤 사랑에 빠지는 소재로 더미 헤드 마이크를 사용한 CD.
| 물망초의 꽃말
'나를 잊지 말아주세요.'
| story
6월 5일 이케다야 사건 발생.
이 사건에 휘말려 부모를 잃은 당신에게 갈 곳이 없다면 신선조에서 일해보는 것이 어떠냐며 손을 내밀어 준 콘도 이사미. 익숙하지 않은 생활 속에 오빠처럼 다정하게 다가와 점점 마음을 열어가게 된다. 또한 콘도는 검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는데…
| 신선조 국장. 콘도 이사미
| 「이쪽으로 오렴, 상냥하게 해줄게. 아가씨는 그저 내게 몸을 맡기면 되.」
■ r e v i e w
역시 어딘가에 나오는 콘도를 빼고는 다들 멋있는 콘도 밖에 없다. 현재 이 시리즈의 경우는 자켓들이 살색 비율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굉장히 인기가 많은데다가 원래 신선조 쪽이 인기가 많은 느낌도 있지만, 어찌 되었든 간에 이노우에 콘도라니 괜찮을까 싶었는데...좋았다. 물론 검에 대한 그 심각한 증세는 마치 3명이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켜서, 빠져들기보다는 오랜만에 나에게 당황스러운 상황을 주었다. 게다가 더미헤드는 정말 정신과 몸 건강에 안 좋다. 개인적으로 이 편이 제일 무난하게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먼저 들었다. 그것도 있고 일단은 제일 대장부터 들어서 밑으로 내려가야 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원래 내가 1부터 있다고 해서 1부터 듣는 사람도 아니고, 그보다 히지카타를 왜이렇게 찾는건지 꼭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어디서나 콘도의 특징은 아빠 같고 귀여우신 느낌. 어딜가나 히지카타는 잔소리.
「너는 내가 지켜줄게, 나는 너를 여동생처럼 생각하고 있어…」 하더니 내가 이 CD를 듣게 된 이유였던 '검 플레이'가 등장. 몇몇 사람들이 좀 어이 없었다고 했길래 호기심에 들었는데, 얼마나 검을 사랑하는지 알겠으니깐 그만합시다. 결국 '넌 코테츠와 동급이야. 코테츠가 질투하고 있다.' 등 콘도의 기준에서는 최고의 칭찬, 여자의 입장에서는 '뭐야. 이 남자는.' 그러나 애정으로 극복합시다. 전과 다르게 내가 취향이 바뀐건지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지만 CD를 듣다보니 전과는 다른 부분에서 좋아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서로 못 참고 선을 넘는 그런 부분이 굉장히 와닿고 있다. 위험한건가, 솔직한건가는 모르겠다.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콘도의 경우는 사실 일러스트가 생각이 안나서 평소의 콘도 이미지&파파를 해서 그런지 상황이 내 취향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더미헤드에 익숙해져 버린 파파 목소리로 인해 강제로 2번에 나눠서 듣게 되었다. 충격적이게도 처음 들었을 때 검플레이 중에 난 자고 있었다. 그래서 두번째 들을 때 더 당황 했던 것 같기도 하다. 생각보다 길지도 않고 무난하게 들을 수 있는 듯 싶지만, 전 시리즈 소장에는 무리가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