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 e v i e w/c o m i c s

크게 휘두르며(오오후리) 89화






   アフタヌーン(애프터눈)

     おおきく振りかぶって (크게 휘두르며) 89화


 그렇다.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야구는 참 좋은 스포츠다. 원래 스포츠는 다 보지만 그 중

최고는 야구 아니겠는가. 나는 3D 야구도 2D 야구도 앓고 있구나.


원래 전에는 타자를 좋아했었다. 그런데 오오후리를 보면서 포수가 좋더라. 그리고 투수는

항상 마지막. 딱히 좋아하지 않는 포지션이다. 힘들기는 제일 힘들지만 역시 인기는 타자.

오오후리에서 미하시가 인기가 많은것은 아베와의 배터리나 특징이 있어서인 듯. 나도 처음에는 아베처럼 미하시를 굉장히 안 좋아했다. 근데 점점 알아갈수록 이 놈이 아베보다 좋아지더라.


주변에서 오오후리를 보고 난 사람들이 두 분류로 나뉜다. 앓거나 안보거나. 적당히 중간에 있 는 사람은 아직 본 적이 없다. 아마 앓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야구를 볼 줄 아는 사람일 것이다.     

특히 모모캉이나 아베가 말 할때, 다른 팀 전략. 나는 수학쌤이 말 할때가 제일 힘들더라.

적당히 만화도 보면서 진짜 스포츠 야구도 본다면 재미는 두배가 됩니다. 보세요. 두번 보십시

오. 그림체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내용을 보세요. 내가 평생 끓어안고 갈 만화입니다. 나에겐 오오후리가 슬램덩크입니다. 다리는 거들뿐!



■ r e v i e w



88화 간단하게 돌아 보면 무사시노 2회에 1점이 나서 현재 스코어 1:0으로 끌려가는 중. '이녀석이군' 하고 역시나 타지마 출루! 난 지난화가 스릴있었음.

타지마가 타석에 섰고 현재 1루에 있음. 타석에 하나이가 있고 하루나가 던지기도 전에 타지마는 이미 1루 출발! 헐. 어떻게 하면 저럴수 있냐. 작은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이스의 폭풍간지. 물론 미하시도 에이스지만 실질적으로 니시우라는 타지마 없었으면 GG. 그래서 모모캉이나 아베가 항상 '니시우라에 와줘서 고마워!' 온 이유도 완전 귀여움. 역시 스타는 뭔가 달라.



무서운 놈. 발야구 했어. 수비 입장에서는 발야구로 점수 내주면 팬들 힘빠지는데 이건 뭐 굉장해서 관중들도 말이 안나올듯. 니시우라에 와줘서 고마워 타지마 엉엉. 무슨 꼬맹이가 야구로 남의 심장을 줬다 폈다 아주. 너 다 가지세요. 너가 최고에요. 에이스에요. 함께 해요. 사랑해요. 이런 생각하면 안되지만 하나이 너와 타지마의 관계는 마치 쿠로코에서......이만 생략한다. 미안하니까. 언젠가는 홈런.....은 아니여도 깊은 안타 칠거라고 믿는다! 그런것도 못하면 기죽어서 살겠냐!! 저 작은 녀석이 홈런 못 치니까 항상 너 앞에 있는거 아니냐.


그리고 슬라이더 온다더니 하나이 적중 예상의 직구. 못치고 다음 타자 오키 나왔는데. 스탠딩 당하고 다음 아베킁! 묘한 감정이 돈다~ 아베는 시합 할때 좀 우쭐하는 감이 있다. 그러나 하루나가 그냥 하루나가 아니지. 완전 당하고 내려옴. 그래도 처음 나온 변화구를 타지마가 잘 봤으니 그걸로 잘했다. 아베는 너무 생각이 많은 것도 있다. 미하시나 타지마처럼 약간 몸으로 익히는 것도 나쁘지 않을텐데.


3회초 무사시노 1~3번 타자 센터플라이, 땅볼, 라이트플라이로 말칸 하나로 쓰리아웃. 3회말 니시우라 미즈타니, 미하시 삼진 말칸 하나로 끝. 여사님 저야 뭐 언제나 비중에 감사를 드리지만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니시우라 타석이 타지마는 애들이랑 갭이 너무 심해서 제외하고 미하시랑 아베 제외하고 이즈미, 스야마=하나이, 사카에구치, 오키, 미즈타니 순서 인듯. 난 솔직히 스야마가 참 좋은 조건을 가진 애라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여사님이 비중을 안 주네. 흠. 그리고 난 이즈미가 이렇게까지 성장 할줄은 몰랐다. 지기 싫어하는 성격인건 알았지만 이 정도로 성장 할 줄이야. 솔직히 하나이보다 잘 한다.




하루나 왜이렇게 귀엽고 난리야. 이러지마 오빠. 난 이미 팀 있는 여자야. 흑화하는 하루나 완전 귀여워!!! 의외로 선전하는 이즈미. 하루나 공을 어렵게 번트해서 튀어 나가더니 사카에구치 타석에서 도루 성공! 사카에구치도 번트에 성공 했으나 아키마루의 좋은 어깨로 아웃. 쓰리아웃 체인지! 역시 포수는 등빨이랑 어깨빨이야. 이래서 뒷태가 끝내준다니까! 투수도 마찬가지지만 난 역시 포수의 푸짐함이 좋다! 뒷태야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그리고 타석은 무사시노 4번타자 캡틴, 이제부터 진심으로 전력을 다하는 하루나.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

다음화에는 또 어떤 일로 내 심장을 쫄깃하게 하실까. 여사님! 공포영화 봐도 이렇게 떨리지는 않았습니다! 작붕마저도 사랑하게 되는 오오후리! 괜찮다. 내눈에는 그게다 그거고, 다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