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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 v i e w/c d

あいのことば その4 (cv.福山潤) / 사랑의 말 vol.4 (cv.후쿠야마 쥰)






あいのことば その4

 사랑의 말 그 4

  cv. 福山 潤 / 후쿠야마 쥰


| link : http://www.marine-e.co.jp/cd/love/


|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상대에게 전하고 있습니까? 


"좋아해"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전해진 상대방을 따뜻하게 해주는 멋진 말. 

당신도 소중한 사람에게 솔직한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까─? 


'좋아해'라는 마음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황에 맞춘 메시지를 적었습니다. 


'좋아해' '사랑해' 같은 러브 메시지뿐만 아니라 

'고마워'나 '미안해'의 기분도 포함해 

상대방을 생각하는 솔직한 마음을 보냅니다. 


| track

1. 4월의 아침 

2. 들렀다가자

3. 돌아서 가는 길

4. 들어줬으면 하는게 있어

5. 꿈만 같아

6. 너에게만

7. 걱정하는 것

8. 미래의 약속 

9. 너에게 고마워

10. 안녕 그 1 

11. 안녕 그 2 

12. 잘자요 그 1 

13. 잘자요 그 2 

14. 좋아해

15. 사랑해

16. 다녀왔어

17. 어서 와

18. 어떤걸로 할래?

19. 행복해지자



■ r e v i e w


 약간 피곤한데 밖이 시끄러워서 소음차단의 목적으로 뭔가 들으려고 찾아봤다. 요즘 들었던거만 너무 계속 재탕 중이라서 검색하다보니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CD라길래 들어봤다. 특이한 에피소드나 설정 같은 것도 없고 정말 멍하게 들었던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중간에 자다가 들었다가를 반복해서 확 와닿았던 부분은 없다. '쥰쥰 목소리는 듣고 싶은데 좀 피곤하네? 소이네처럼 들을만한건 없을까?'라고 생각 될 때 딱이다.


vol.1 카지 vol.2 와탈 vol.3 테라시마 vol.4 쥰쥰 vol.5 히라링 vol.6 모리링이다. 참고로 이 시리즈 표지는 성우들 본인 손이다. 쥰쥰은 남들과 다른 패션센스가 있어서 반지를 끼고 찍었나 보다. 그리고 제일 통통한게 모리링 손. 사실 모리링꺼 들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모리링꺼 듣고 잠 깰까봐 쥰쥰으로 결정했다. 물론 비글 쥰쥰이라면 잠은 다 잔거지만 리뷰들 보니깐 온순하다고 해서 들어봤더니 온순하다. 학생시절 좋아하던 여주에게 고백하고 사귀게 되면서 부터 대학가고 그 후 결혼해서까지의 말들이다. 정말 타이틀에 충실한 CD다. 덜한것도 없고 더한것도 없이 딱. 초반에는 약간 긴 트랙이었고 뒤로 갈수록 '말'들로 바뀐다. 근데 그게 너무 자연스러워서 술술 넘어간다.


반수면상태에서 기억에 남았던건 노렸던것 같은 트랙이었는데 '밥? 목욕? 아니면...나?'였는데. 이건 뭐 비글을 봐 온 사람들에겐 아무렇지도 않기 때문에 피식 웃고 지나가는 정도였고, 하루종일 애썼다면서 '상으로 꼭 안아줄게 아니면 잘했어, 잘했어~가 좋아?' 이거. 이거. 이거. 둘 다 해주면 안될까요... 나는 격한 포용보다는 천천히 꼬옥 안아주는거에 약해서... 쥰쥰... 달달한거 좀... 일 좀...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