ベストプレイス ~ちかづく体温~vol.3 乾真実
베스트플레이스 ~가까워지는 체온~vol.3 이누이 타다사네
cv.櫻井孝宏 / 사쿠라이 타카히로
| link : http://crownworks.jp/crws1003.html
| story
타다사네짱과 룸쉐어 할 생각으로 방문한 방.
그러나 거기엔 타다사네군이 살고 있고!?
자연스럽게 시작된 동거 생활 중, 당신과 타다사네의 체온이 천천히 가까워진다──.
| character
이누이 타다사네. 乾真実.
주인공과 같은 대학에 다니는 고학생.
사람을 놀리는 것을 좋아하고, 언제나 실실 웃고 있기 때문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읽을 수 없다.
화과자도 양과자도, 달콤한 과자는 전부 좋아한다.
자신이 상대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면 잘 응석 부릴 수 없게 되는 심술쟁이.
■ r e v i e w
마이붐 쌀집오빠. 사쿠. 일단 일러의 비주얼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듣기전에 잊기 위해 노력했다. 예전 같았으면 못 들었을 CD지만 요즘 사쿠뽕 이런 느낌을 굉장히 좋아하고 있는 중이라서 신나게 들었다. 원래 사쿠는 나긋나긋 차분한 목소리가 참 좋았다. 그.러.나. 요즘 다이아몬드 에이스(다이에이)에서 안방마님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게 너무 멋있어서... 진심으로 토할거 같다. 그런 나에게 이렇게 꿀같은 CD를 발견하게 해준 나의 덕후레이더에게 감사 그리고 감사.
사실 처음에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안드로이드 CD인줄 알았다. 듣다가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표지를 다시 보니... 베스트플레이스... 제목 정도는 알고 들어야 하지 않을까... 좀 심각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너무 반가운 나머지 급하게 들어서 그랬다고 변명을 한다.
내용은 뻔한 이야기다. 룸쉐어를 신청했는데 여주는 여자랑 지내는 줄 알았는데, 남자였다. 근데 나갈거냐고 막 찡찡거리는데... 그냥 같이 살기로 한다. 그러면서 점점 가까워지고 나중에 결혼하자고까지의 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도 없고 그냥 평범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장난치는 미유키가 나온다. 큽...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물론 미유키는 장난도 많이 치지만 진지하고 이케멘에 가까워서 타다사네랑은 좀 다르다고 볼 수 있다. 근데 그런건 사랑의 힘으로 극복한다. 미안하게도 사쿠愛를 충족시키려고 듣는것 보다 그저 미유키...미유키앓이 중에 비타민 같은 CD였다.
프리토크 짱이다. 짧다. 원래 사쿠가 좀 재미없...긴 하지만 정말 어쩔 수 없이 한 것 같은 이 느낌을 떨칠 수가 없다. 뭔가 상쾌한 청년이 갑자기 쌀집오빠가 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특전에서 검은 고양이를 하나 주웠는데, '아기고양이'라는 표현이 아니라 '우리 애'라든가 자기를 아빠라하고 여주를 엄마라고 하는데... 좋음. 굉장히 좋음.
결과적으로 미유키 색안경 끼고 재미있게 들었다. 사쿠의 차분함 다정함을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별로일거고, 나처럼 미유키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지친 일상의 비타민이 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