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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 v i e w/c d

なでなでCD vol.2 幼馴染がよしよし (cv.森久保祥太郎) / 쓰담쓰담CD vol.2 소꿉친구가 옳지옳지 (cv.모리쿠보 쇼타로)






なでなでCD vol.2 幼馴染がよしよし

 쓰담쓰담CD vol.2 소꿉친구가 옳지옳지

  cv.森久保祥太郎 모리쿠보 쇼타로


| link : http://qun-to.com/


| 지친 소녀의 소망은 단 하나 .......

상냥한 남자에게 「쓰담쓰담」 받고 싶어요!

「그래그래(좋아좋아)」라고 말해 주었으면 한다!

그런 소녀의 소망을 실현 한 이야기 드라마 CD.


선배의 경우라면 방과후 교실에서 귓속말로 속삭여주거나,

상사의 경우 잔업 후 사무실에서 고민을 들어 주거나

「그래 그래(옳지 옳지)」받은 후에는 비밀 키스도 ......!

평소보다 귓속말 음성이 가득해 리스너를 두근두근하게 합니다!


| 치유계 시추에이션 드라마 CD.

쓰담쓰담 CD 제 2 탄 은 인기 성우 '모리쿠보 쇼타로'가

연기하는 좀 귀여운 「연하의 소년」과 두근하는 스토리.


| story


회사에서 돌아와 집 앞에서 소꿉 친구 타카야와 만난 주인공.

신입사원으로 기진 맥진한 날들을 상담하고 싶어도 푸념을 말하고 싶어도 좀처럼 할 수 없다.

그런 주인공의 이야기를 듣고 쓰담쓰담 해 주는 타카야.

연하의 그에게 '옳지 옳지(그래 그래)' 받는 것은 조금 간지럽지만,

지친 마음에 타카야의 목소리는 달콤하게 울리고.......

가깝게 살지만 좀처럼 만날 수 없기 때문에


'-어라...... 좀 지친거 아니야?'



■ r e v i e w 


 요즘 주목하고 있는 시리즈. 1탄의 호소양한테 완전 반해서, 게다가 배경음도 신선하니 잘 어울려서 기대하고 있었다. 역시 난 기대가 너무 커서 탈이다. 나는 어릴 때부터 쭉 근처에 살아온 친구가 없기 때문에 애니나 드라마CD에서 그런 소재가 나올 때 굉장히 부러워 한다. 그래서 기대가 굉장히 큰 편이다. 어른스러운 친구보다는 쇼쨩이 연기한 타카야처럼 약간은 장난스러운 친구가 좋겠지만, 역시나 연하는 아웃. 연상, 아니면 어른스러운 동갑까지가 좋다. 뭐 이건 개인적인 취향이라서 CD에 관한 내용은 아니다.


연하를 별로라고 생각하는 나임에도 불구하고, 쇼쨩 힘냈어. 수염 아저씨 쇼쨩의 이런 귀여운 소년이라니.... 다른 사람이 했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도 안 해 봤을정도로 너무 귀여웠다. 아, 나의 오키타가 이렇게 귀여운 소년이 될 수 있어. 뭔가 엄청 깨끗한 소년의 느낌이라서 좋았다. 여주가 얘기도 안하고 속으로 끙끙 앓고 있으니까, 자기한테 말하라고 다 들어 주겠다면서 난 네 편이라고 계속 말해준다. 울고 있을 때 무슨 일이 있었냐고 하면서 이야기 해보라고 하고 들어주는데... 둘이 무슨 얘기 했니? 계속 '응응.' 하면서 대답해주는데 난 그저 멍하니 기다렸다.


사귀게 되서 데이트 갔을 때 오샤레 카페를 갔다. 근데 커피가 비싼 유명 체인점 커피보다 비싼 가격이었고, 이 돈이면 밥을 사먹겠다며 툴툴거린다. 그리고는 여주가 블랜드를 시키자 자기도 달라고 하고, 여주가 설탕, 시럽 필요없다고 하자 자기도 필요 없다고 한다. 혼자 어른인척 하지 말라면서 자기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귀여운 녀석. 그리고는 먹더니 '아, 써!' '아니, 써서 맛있다고!....써....' 아마 연하남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기서 두근두근 할 것 같다. 나는 그저 엄마미소 발사.


1탄에서 느꼈던게 시리즈는 '쓰담쓰담인데 별로 없네?' 였는데... 이번엔 너무 넣었다. 뭔가 부족했다고 느낀거겠지만... 적당히 쓰다듬어라 정전기 나겠다... 쓰담쓰담 한번 하고 한마디 하고, 쓰담쓰담 하고 한마디 하고, 여기가 제일 어색해서 제일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음란마귀인 나는 방에 놀러가고 싶다고, 놀러오라고 하는 소년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솔직히 이렇게 귀여운데 방 구경 안 시켜줄 여자가 어디있나 싶다... 그러면서 문득 내 방을 둘러보니... 오기 전에 미리 연락을 받아서 싹 치워야겠다. 왔다가 놀래서 영영 못 보게 될까봐.


1탄 때도 생각한게 트랙 제목이 쓸데없이 길다는거. 아마 다시 들을 때 듣고 싶은 주요 대사를 위주로 찾아서 들을라고 한 의도 같기도 한데, 음...나쁜건 아닌데. 매번 트랙에서 스포 당하는 느낌이 든다.


특별한 이야기는 없고, 그냥 좀 우울 할 때 가볍게 들을 만하다. 물론 너무 흥분해서 마음을 진정 시키고 싶을 때 들어도 괜찮을 것 같다. 그리고 쇼쨩의 소년은 귀여웠다. 오키타나 연애번장 같은 진한 콧소리는 없었다.